산업 대기업

삼양사, 신약개발 우수상 수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27 13:32

수정 2014.11.13 15:50

삼양사가 항암제 ‘제넥솔PM주’로 대한민국 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항암 투여제로 기존 성분인 파클리탁셀 제제의 과민반응을 줄여 고용량 투여를 가능케 하는 등 항암효과를 증대시킨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삼양사는 지난 2002년 미국 FDA 신약개발허가를 받았으며, 2004년에는 미국에서 1상 임상시험을 종료했고 12개 병원에서 췌장암에 대한 2상 임상시험을 마쳤다.

‘제넥솔PM주’는 유방암과 폐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항암제로, 2006년 국내 임상을 마치고 2007년 2월 출시됐다.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제정한 것으로 우수한 신약을 개발한 업체에 수여하고 있으며 올해로 8회째를 맞고 있다.


/mindom@fnnews.com 박민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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