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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유럽연구소 초대소장을 역임한 이춘식박사(현 유럽연구소 고문)가 27일 서울 동빙고동 독일대사관에서 한독 과학기술협력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독일연방정부가 수여하는 십자공로훈장을 받았다.
이 박사는 독일 베를린 공대에서 기계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KIST에 입소, 기계공학부장, 연구기획조정부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1996년 독일 잘부뤼켄에 설립된 KIST 유럽연구소의 초대소장을 맡아 2001년까지 한독과학기술협력 활성화를 위해 힘썼다.
또한 이 박사는 한독엔지니어링 협회를 설립, 수년간 회장으로 활동했으며 독일의 프라운호퍼연구협회 등이 한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도록 기여한 바 있다.
/economist@fnnews.com 이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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