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8일 외교통상부 대변인 명의로 성명을 내고 “이번 사건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잔혹한 테러행위로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폭탄테러로 사망한 다산부대 윤장호 병장과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면서 “미국 등 관련국과 긴밀히 협의해 추가 테러 발생 가능성 등에 대비한 정보수집 및 필요한 대응조치를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폭탄테러 사건 발생 즉시 주 아프간 대사관에 우리 교민들의 상황과 신변안전을 긴급 재점검하고 교민 안전을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했다.
현재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재외공관장 회의에 참석중인 강성주 주아프가니스탄 대사도 사건 수습을 위해 이날 조기 귀임할 예정이다.
/dhlim@fnnews.com임대환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