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위치정보에 따르면 자사 가입자중 치매증상을 앓고 있는 노인이 이 단말기를 휴대한 채 서울 동작구 근처에서 실종됐다.
그러나 가족 신고 후 바로 비상 출동 요원이 출동, 노량진동 기업은행 인근 건물 1층에 있는 노인을 실종 접수된 지 40분 만에 구조했다.
한국위치정보는 지상파 위치기반서비스(LBS)망을 이용한 최초의 위치추적 성공 사례로 혼잡한 도심의 건물내부에서도 2차 추적 장치를 통해 정확히 실종자를 찾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위치정보 관계자는 “비상 출동 차량에 초정밀 휴대용 위치추적기를 탑재해 건물 내부에 있는 치매 노인을 신속히 찾을 수 있었다”며 “향후 실종자의 실제 구조까지 걸리는 시간을 더욱 단축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wonhor@fnnews.com허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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