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환, 나문희, 김혜선, 윤미라 등 인기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에 출연했던 탤런트들이 암 조기검진 홍보에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암 조기검진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 유명 배우들을 출연시키는 TV캠페인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는 △건강해서 △시간적·경제적 여유가 없어서 △검사과정 또는 암으로 판정됐을때의 두려움 등의 이유로 암검진을 받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캠페인은 ‘암 조기검진은 암을 넘어서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데 초점을 맞춰 암 예방에 대한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3월1일부터 KBS-1TV에서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라디오 방송광고, 전광판 표출광고, 인쇄물제작 캠페인 등도 동시에 벌여 홍보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한편 복지부는 올해 1701만4000명을 대상으로 암조기검진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암이라고 판정되면 의료급여 수급자는 연간 최대220만원, 건강보험가입자나 피부양자는 연간 최대300만원까지 의료비를 받을 수 있다./star@fnnews.com김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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