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이른 봄 날씨로 롱 니트 의류 인기몰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28 14:19

수정 2014.11.13 15:43


예년보다 이른 봄 날씨덕에 롱 니트 패션이 인기를 끌고 있다.

롱 니트는 지난해 핫 아이템이었던 스키니진의 뒤를 이어 패션 트렌드로 자리잡은 레깅스와도 잘 매치되는 데다 간절기 간편하게 걸칠 수 있기 때문. 체형과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작용하고 있다.

실제 지난 1월 말부터 롯데백화점 여성캐주얼 브랜드에서 롱니트 원피스와 가디건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0∼30%늘었다. 현재 베네통 등 일부 브랜드에서는 리오더까지도 진행되고 있다.

이에따라 각 매장에서는 장내 니트 상품 구성비를 지난해보다 약 15∼20% 이상 늘려 운영하고 있다.
아이템수 15개에서 30개정도로 늘렸고 아웃터 상품군의 비중도 확대했다.

코오롱의 여성캐주얼 브랜드 쿠아는 니트상품 생산을 지난해보다 10%늘렸다. 니트 가디건과 티셔츠 매출도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5%이상 증가했다.


영캐주얼 브랜드인 모르간도 롱니트 가디건을 지난해보다 20여일 일찍 출시하는 등 니트 상품 구성비를 올해 20%로 확대했다.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지난주말동안에만 70여장이 팔려나갔다.


베네통도 봄신상품인 니트원피스, 가디건, 조끼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0%이상 매출이 증가하는 등 니트상품류가 인기를 끌고 있다./scoopkoh@fnnews.com고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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