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그룹 정보기술(IT)서비스 업체 NDS의 공공사업 분야의 초반 질주가 예사롭지 않다.
NDS는 올해 고객관리체계 강화, 우수 인력 양성 체계 구축 등을 통해 공공사업에 대한 역량을 키우겠다고 선언했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올해 매출 목표(570억원) 대비 대외사업 비중도 지난해 45%에서 올해 50% 이상으로 잡았다.
NDS의 이 같은 노력으로 인해 지난달 28일 현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지식정보시스템 등 공공사업에서만 4건을 수주하는 기염을 토했다.
NDS가 최근 수주한 공공사업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지식정보시스템을 비롯, 환경부의 국가소유 폐수종말처리장 수질자동측정망 설치 사업, 대한설비건설공제조합의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해양수산부와 농림부 주관으로 추진하는 농축수산물안전정보시스템 등이다.
NDS는 이와 함께 전자태그(RFID) 등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또한 식품 이력 추적관리 및 물류 시스템을 개선, 농심그룹내 정보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한편 NDS는 지난해 매출 510억원, 수주계약 540억원을 달성, 각각 8.5%, 8.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sejkim@fnnews.com 김승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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