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코리아는 내달 1일부터 ‘조니워커 블랙’과 ‘조니워커 레드’ 두 제품의 출고 가격을 소폭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조니워커 블랙’ 700㎖는 출고가 기존 3만2109원에서 6% 인상된 3만3880원으로, ‘조니워커 레드’ 700㎖, 375㎖ 제품도 각각 5% 인상된 2만2550원, 1만1990원으로 책정된다.
디아지오코리아 홍준의 홍보 팀장은 “지난 수년 간 지속적인 위스키 원액의 원가상승과 물류비 인상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향후 제품력 강화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의 만족을 극대화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경쟁업체인 진로발렌타인스도 올초 ‘발렌타인 마스터스’의 출고가를 9.9%로 인상했다. /shower@fnnews.com이성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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