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콤은 16일 3D 애니메이션 프로그램 오토데스크 MAX(맥스)로 알려진 오토데스크 M&E의 국내 파트너 회사인 애니포월드의 지분 100%를 4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애니포월드는 지난 2005년 2월 설립됐고 NHN, 예당온라인, 네오위즈, 소프트맥스 등을 주요 고객사로 갖고 있으며 지난해 45억원의 매출에 8500만원의 순이익을 올린 기업이다.
트라이콤의 김정 사장은 “이번 애니포월드의 인수로 트라이콤은 마이크로소프트 시장 이외의 DCC (Digital Contents Creation) 시장에서도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국내 소프트웨어 유통 시장에서 명실상부한 제1의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앞으로 과감한 투자와 인력 구성을 통해 공격적인 영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seilee@fnnews.com 이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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