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생활자기 전문 공방인 ‘미류공방’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오산지역 성인 정신지체 장애인 20명이 초청되어 자원봉사자 및 도예가들과 함께 자신의 손으로 직접 도자기를 만들어보는 특별하면서도 소중한 체험을 가졌다.
김희은 센터장은 “건전한 여가·문화 활동은 개인의 인격형성에 큰 영향을 주며 심신의 피로회복과 기분전환에도 매우 필수적인 요소”라며,“이번 행사로 장애인들에게 여가 활동의 계기를 마련해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사회적 기능 발휘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오는 2008년도에는 장애아동 돌봄이 사업을 시작으로, 장애인 가족들의 특별한 바다 체험 등과 같은 문화체험과 장애부모를 둔 아이들의 체험학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cha1046@fnnews.com 차석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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