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륭황제의 인생경영(시앙쓰 지음/세종서적)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귀중한 자료를 바탕으로 건륭황제의 일상을 파고들고 있다. 다시 말해 국정을 논하는 황제의 근황과 정치, 외교, 정치 소식 등 딱딱한 내용을 전하는 뉴스가 아니라 하루 두 끼만으로 소식을 고집하며 자신의 건강을 철저하게 관리했던 몸짱 황제의 건강관리법은 물론, 사랑하는 여인들에게 살갑고 다정다감했던 황제의 인간적인 모습까지 솔직담백하게 담아냄으로써 한편의 '인간극장'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1만3000원
■골든 티켓(브렌든 버처드 지음/웅진윙스)
‘인생 변화’에 관한 메시지를 집약시킨 자기계발서. 자신만의 신념을 상실한 채 변화와 성장을 멈춘 주인공의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끊임없는 자기반성의 계기를 마련해주고, 주인공이 변화해가는 과정 속에서 독자들은 자신의 진짜 인생을 발견하게 된다. 특히 ‘놀이동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흥미로운 이야기는 끊임없는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나만의 행복을 넘어 행복한 삶을 실천하자고 제안한다. 1만2000원
■서른살의 여자를 옹호함(리아 맥코·케리 루빈 지음/위즈덤하우스)
요즘 30대 여성들이 겪는 갈등은 이전 세대와 약간 다르다. 선배여성들처럼 유리천장에 갇혀 있지는 않지만, 예전엔 직장생활 20년차에나 느낄 수 있었던 인생의 절박한 위기의식을 직장생활 5년차부터 느끼고 있다. 즉 서른 살부터 이미 중년의 위기에 내몰리고 있는 것이다. 저자들은 지난 2년 동안 25∼37세 사이의 X세대 표본 집단 여성들을 집중 취재, 요즘 30대 여성이 느끼는 심리적 억압에 대한 분석을 시도했다. 1만원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프레임(최인철 지음/21세기북스)
'왜 은메달리스트가 동메달리스트 보다 불행할까.' 저자는 그 이유를 자신이 얻은 것과 얻을 수 있었던 것을 비교하는 비교 프레임의 작용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은메달리스트는 "내가 거기서 한 발짝만 더 나갔어도 금메달이었는데…" 하고 금메달리스트와 자신을 비교한다. 하지만 동메달리스트는 까딱 잘못했으면 '노메달'이었기 때문에 동메달을 땄다는 사실에 큰 만족감을 느낀다. 비교의 프레임을 통해 현실이 다르게 보이는 것이다. 1만2000원
■확률은 성공의 답을 알고 있다(노구치 테츠노리 지음/스마트비즈니스)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확률로 설명할 수 있을까. 이 책은 "그렇다"고 대답한다. 우리가 어떤 일에 도전할 때 성공할 확률은 얼마이며 실패할 확률은 얼마인지 알 수 있다면, 좀 더 효율적이고 능동적인 행동을 이끌 수 있다. 또 우리가 그동안 알고 있었던 잘못된 상식이나 선입견, 나아가 막연한 기대감이 확률적으로 얼마나 낮은 것인지 깨닫게 된다면, 그만큼 착오와 실수를 피하거나 줄일 수 있다. 1만2000원
■21세기 한국의 기업과 시민사회(조대엽 외 지음/굿인포메이션)
이 책은 최근 부각되고 있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체계적이고도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관련 학자 11명이 세계화시대 기업의 사회적 역할, 기업과 NGO의 파트너십, SK·삼성 등 기업활동 연구, 지역 및 대학과의 연계 등 각 주제별로 한국사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기업의 역할을 연구·분석하고 있다. 21세기 기업의 진정한 역할에 대한 담론을 이끌 이 책은 우리에게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모델을 제시한다. 1만5000원
■기업이 원하는 변화의 기술/실천편(댄 코헨 지음/김영사)
'창조적 발상과 혁신으로 도전하라'(이건희) '변화를 예측하고 시장을 앞서서 이끌고 나갈 수 있어야 한다'(허창수) 등 기업 총수들은 '변화'를 화두로 내세우고 있다. 그렇다면 다들 목청껏 외치는 '변화'는 어떻게 실행해야 할까. 이 책은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제시하면서 각 조직 스타일에 맞는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제시한다. 어떻게 하면 조직 구조와 특성에 맞게 혁신할 수 있을지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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