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경제

GME그룹,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 만들것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7.25 11:26

수정 2014.11.05 08:46

CME그룹이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를 만들기 위해 기업 인수·합병(M&A)나 조인트벤처(공동기업) 설립을 적극 추진한다.

크레이그 도노휴 CME 최고경영자(CEO)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 가진 인터 뷰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24일 보도했다.

도노휴 CEO는 “유럽, 아시아, 남미 등지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 시대에 CME가 세계 글로벌 증시와 파생상품 시장에서 역할을 톡톡히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거대한 장외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투자은행들과 더불어 계속 경쟁하고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면서 “외환파생상품과 금리스왑(IRS) 시장에도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의 모회사인 CBOT 홀딩스는 시카고상업거래소(CME)와 합병했으며 이에 따라 세계에서 가장 큰 거래소로 탄생했다.


한편, 최근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유로넥스트를 인수했으며 나스닥도 스웨덴의 OMX를 합병했다.


OMX는 스톡홀름, 헬싱키, 코펜하겐, 레이캬비크,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등에서 거래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슬로 거래소 주식의 10%를 보유하고 있다.

/nanverni@fnnews.com 오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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