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짝퉁 시계, 의류, 가방순으로 많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8.07 14:35

수정 2014.11.05 06:19


“짝퉁은 역시 롤렉스 시계와 루이뷔통 가방”

관세청이 지난 4월16일부터 7월24일까지 100일간 위조상품집중단속 결과 드러난 사실이다.

7일 관세청에 따르면 관세청은 320건 1447억원 상당의 가짜상품을 적발했는데 가장 많은 품목은 시계류(575억원)이었으며 이어 의류(476억원),가방류(268억원),신변잡화(46억원) 등의 순이었다.

브랜드별 짝퉁은 롤렉스(266억원)가 가장 많이 적발됐고,이어 루이뷔통(128억원), 아디다스(95억원), 알마니(92억원), 까르티에(67억원), 캘빈클라인 (37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관세청 관계자는 “지난해 이후 강력한 단속으로 대규모·조직적 위반사범은 감소했지만 여행자 및 인터넷을 통한 소규모·지능적 위반사범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관세청은 이번 집중단속을 위해 조사감시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위조상품집중단속본부를 설치하고 57개팀 140명으로 구성된 전담조사팀을 투입했으며, 우범 환적화물 선별시스템과 위조상품 선별시스템 등 과학적 정보분석시스템을 적극 활용했다.


관세청은 8일 서울 논현동 관세청 서울세관본부에서 지재권보호 민관협의회를 열고, 위조상품 수출입 근절 대책에 대해 논의한다./ck7024@fnnews.com홍창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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