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한나라당 오후 대검에 국세청장 수사의뢰서 제출예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9.05 10:09

수정 2014.11.05 02:25


한나라당 공작정치저지 범국민투쟁위원회는 5일 오후 4시경 대검찰청에 국세청장 수사의뢰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공작정치저지 범투위는 정부기관의 이명박 대선후보 사찰의혹과 관련한 대 정부 투쟁을 진두 지휘했던 곳으로 원내대표로 선출된 안상수 의원에 이어 박계동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다.

한나라당이 국세청에 대한 이처럼 강경 대응방침을 밝힌 것은 국세청이 이 후보와 친인척에 대해 2001년부터 6년 7개월 동안 국세통합시스템(TIS)을 통해 79건을 조회한 것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은 “지난 7월에는 2006년 이후 자료에 접근한 적이 없다고 했다가 이제와서 말을 바꾸고 있고 특정 개인에 관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면서 검증 결과를 공개하지 않는 것도 야당 후보에 대한 불필요한 의혹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며 비판해왔다. /courage@fnnews.com전용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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