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엠플(www.mple.com)은 5일 패션 소호(개인사업자)몰의 링크형 광고 서비스 공간인 ‘패션Q(www.mple.com/fashionq)’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엠플 방문객들은 패션Q를 통해 링크로 연결된 소호몰 매장을 직접 방문하게 된다.
이 서비스는 패션 판매자들이 오픈마켓에 직접 입점해 모든 상품을 일일이 등록해야 하는 일반 패션 카테고리와는 달리 소호몰 자체의 광고 전시 공간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패션Q 오픈 전부터 400여곳의 쇼핑몰이 베타 서비스를 신청했으며 앰플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 패션 전문 쇼핑몰 40곳을 무료 서비스 대상으로 선정했다. 오샤레와 오렌지플라워, 티라미슈, 커스텀나라, 바닐라윙크 등 이미 입소문을 통해 스타 매장으로 자리 잡은 소호몰들은 9월 말까지 엠플 패션Q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한다.
패션Q 광고 비용은 베이직, 스페셜, 프리미엄 형태에 따라 월 30만∼200만원선의 정액제이며 매월 한달 단위로 신청이 가능하다.
엠플 김태윤 전략서비스팀 과장은 “패션Q 코너를 활성화시켜 프리미엄 패션 광고 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우수 판매자를 돕는 서비스로 자리 잡아갈 것”이라고 말했다./고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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