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 피스는 비거리, 쓰리피스는 컨트롤’이라는 공식이 점점 깨지고 있다. 비거리를 증대시켜주는 쓰리피스 볼이 출시되는가 하면, 방향성이 좋은 투 피스 볼이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팬텀코리아(대표 신용성)가 쓰리 피스 골프 볼 ‘비젼 플러스’를 출시했다.
쓰리 피스 볼은 코어(core)에 고무실로 그 코어를 촘촘히 감은 와운드 바운드 그리고 부드러운 발라타 커버를 씌워 비거리는 투피스 볼보다 떨어지지만 컨트롤이 용이하고 스핀이 잘 걸린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런 이유로 잔디가 긴 여름철에는 투피스 볼을, 페어웨이나 그린이 얼어 기대 이상의 런이 많은 겨울철에는 쓰리피스 볼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신제품 비젼 플러스는 소프트 설린(Soft Surlyn) 소재의 1.4㎜ 얇은 커버를 사용하여 볼 컨트롤이 용이하며 내구성과 타구감이 우수한 쓰리피스 볼이다.
쓰리피스 볼이 가진 단점을 커버하기 위해 신소재 HPF수지를 이용한 이너 커버를 채택해 반발 탄성을 높이는 한편, 니켈 금속이 함유된 슈퍼 소프트 코어를 채택하고 312에어로 다이나믹(Aero Dynamic) 설계로 에너지 보존율을 높였다. 312에어로 다이나믹(Aero Dynamic) 딤플 설계와 85%의 딤플 패턴이 체공 시간을 연장시켜 쓰리피스 볼이라도 비거리 증대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쓰리 피스 골프 볼 하면 스핀율이 높고 콘트롤이 우수하다는 장점으로 프로 골퍼를 비롯한 상급 수준의 골퍼들이 애용하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비거리와 콘트롤’이라는 두 가지 성능을 갖춘 비젼 플러스는 프로 선수는 물론, 하이핸디캐퍼 등의 일반 아마추어 골퍼들도 사용하기에 무난하다.
한편 팬텀은 호주의 보즈골프와 제휴해 ‘팬텀 비젼’ 브랜드로 지난해 공식 런칭한 팬텀은 ‘비전 플러스’ 출시에 이어 올해 말까지 2가지의 신제품을 더 발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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