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인 대주전자재료가 LG화학으로부터 형광체 사업부문 생산설비와 특허권을 양수키로 했다.
대주전자재료는 17일 PDP·CCFL용 형광체 생산을 위한 생산설비 일체와 형광체에 대한 특허권, 영업관련 정보 등을 20억원에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대주전자재료측은 “형광체 사업부문을 인수해 현재 증축 증인 공장으로 이설을 완료하면 현재 보유하고 있는 형광체 생산설비를 합해 연간 300t규모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니치아화학에 이어 세계 2위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LG화학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권과 생산노하우가 대주전자재료의 기술과 접목하면 기술력부문에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란 설명이다.
한편 대주전자재료 주가는 전일보다 2.74% 내린 3725원에 장을 마쳤다. 최근 3일간의 상승세를 접고 내림세로 반전했다.
/sdpark@fnnews.com 박승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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