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된 작품은 수용자들의 심성 순화와 잠재된 소질을 개발, 사회복귀를 도와주기 위해 미술교육 중 압화공예, 파스텔화, 한지공예, 닥종이 인형 만들기 과정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닥종이 인형10쌍, 홈스케치 파스텔 60점, 한지126점, 압화공예 50점 등 모두 258점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작품을 감상한 한 수용자 가족은 “구치소에서 이처럼 다양한 교육을 시킨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을 뿐 아니라 가족들이 무료하게 기다리는 접견대기 시간에 이곳에서 수용생활을 하는 가족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구치소 관계자는“앞으로도 다양한 교화프로그램을 개발, 수용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 제공과 함께 체험활동을 통해 잠재 능력을 개발하고 심성을 순화해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hong@fnnews.com 홍석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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