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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T’ ISO20000 인증 획득

이영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10.26 08:11

수정 2014.11.04 20:58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인 ‘다트(DART)’가 정보기술(IT) 서비스관리 분야의 국제적 품질 기준인 ISO 20000 인증을 취득했다.

금감원은 25일 지난 3월 다트 IT운영 전반에 대해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요구하는 기준 적합여부를 신청한 결과 지난 9월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금감원측은 이번 국제인증 취득으로 다트의 품질수준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정부의 10대 혁신브랜드인 다트가 세계적인 브랜드로 발돋움해 다트의 해외수출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종합적 기업정보 공시시스템인 다트는 2만8000여 기업들이 제출하는 결산서류 등 510종의 기업정보와 개인들이 제공하는 정보를 전 세계 공시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1년 본격 가동한 다트는 해외 접속자수가 전체 접속자의 약 12%(1일 2700명)에 이르고 있다.


한편 다트를 이용한 공시서류 제출건수와 조회건수도 급증했다. 일평균 제출건수는 지난 2001년 230건에서 2007년 615건으로 800%나 늘어났다.
또 일평균 조회건수는 2001년 7만건에서 2007년 123만건으로 1700%나 급증했다.

/sdpark@fnnews.com 박승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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