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컴퓨팅

네티즌 36% “性 중독이 가장 끊기 어렵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11.02 15:09

수정 2014.11.04 20:28

네티즌 36%가 가장 끊기 어려운 중독으로 ‘성(性) 중독’을 꼽았다.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인 ‘디시인사이드(www.dcinside.com)’는 네티즌을 대상으로 지난 10월25일부터 11월1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가장 끊기 어려운 중독은 무엇입니까’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 결과 총 7999명의 응답자 중 2946명(36.8%)이 ‘성(性)’을 선택해 눈길을 끈다. ‘성(性)’을 선택한 네티즌들은 자위, 성인 동영상 등을 예로 들며 ‘성(性) 중독이 가장 끊기 어렵다’라고 답했다.

2위는 총 1641명(20.5%)이 선택한 ‘인터넷’이 차지했다.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인터넷 중독은 자제력이 약한 청소년층에서 특히 문제가 되고 있다. 다음으로 총 1310명(16.4%)이 선택한 ‘담배’가 3위에 올랐다.


이 외에 게임, 술, 커피, TV, 도박, 휴대전화, 주식 등이 10위 권 안에 들었으며 기타 의견으로는 그룹 원더걸스의 노래 ‘텔미(Tell Me) 중독’이 나오기도 했다.

/seilee@fnnews.com이세경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