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동아시아·태평양 반기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4월의 4.5% 증가에서 4.8% 증가로 상향조정했다. 또 내년 전망치를 5.0% 증가에서 5.1% 증가로 각각 높여 잡았다.
세계은행은 또 일본과 호주, 뉴질랜드를 제외한 이 지역 국가들의 올해 GDP 증가율 전망치를 기존의 7.3%에서 8.4%로, 내년 GDP 증가율을 7.1%에서 8.2%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세계은행은 일본과 인도를 제외한 동아시아 국가들의 경제성장률이 올해 8.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4월 전망치인 7.3%보다 상향조정된 것이다. 아울러 세계은행은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9.6%에서 11.3%로, 내년 전망치를 8.7%에서 10.8%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nanverni@fnnews.com오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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