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모음>
◇산업계
▲재벌그룹, 때아닌 위기감
국내 굴지의 재벌그룹들이 때아닌 위기감에 휩싸였는데, 몇몇 그룹내에선 자칫 원활한 경영승계에 발목이 잡힐 수 있다는 긴장감도 감돌고 있음.
공정위가‘그룹 계열사 간 일감몰아주기’에 대해 제재를 가할 계획으로 알려지기 때문임. 특히 몇백억대의 과징금 폭탄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그러함. 실제로 공정위는 지난해부터 그룹 내 일감몰아주기의 핵심 사업인 시스템통합(SI)업체에 대한 동향 파악에 들어갔던 것으로 전해지며, 게다가 최근 A그룹 계열사인 B사가‘일감 몰아주기’를 이유로 6백30억원대의 과징금을 부과 받기도 해 긴장감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음.
각 그룹들의 SI업체의 경우 B사가 모그룹에 의존했던 물량보다 훨씬 많은 의존도를 보이고 있어 문제가 될 소지가 높다는 판단에서인데, 특히 SI업체의 타격은 총수일가를 비롯해 경영권 승계의 전반에 찬물을 끼얹을 개연성이 높아 공정위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음.
일반적으로 그룹 내 일감 몰아주기의 경우 불공정 하도급행위(엄청난 거래 규모가 일방적인 유리 계약조건으로 성사)로 이어지는 만큼 경제시장을 해치는 주범으로 평가받기 십상인데, 매년 국정감사(이하 국감)에서 불공정 하도급 행위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되는 것도 이 때문임.
실례로 2005년과 2006년 공정위에 제기된 불공정거래 신고 건수만 해도 수천 건에 달했음. 뿐만 아니라 최근엔 반복되는 일련의 과정들에 대해 공정위의 문제 해결 능력이 떨어지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쏟아지고 있는 상황임. 따라서 공정위는 SI업체! 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그동안 제기됐던 우려의 시각을 해소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전해짐.
정부기관 한 관계자는 "매해 SI업체에 대한 문제점들이 거론 됨에 따라 공정위에서 강도 높은 제재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그동안 고수 해왔던 조사방식을 바꾸는 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함. 공정위가 과거 몇몇 하청업체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는 것과 달리 전체적인 업체를 대상으로 범위를 확대, 보다 적극적으로 문제해결에 나서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임.
특히 불공정 하도급 행위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해 과징금 비율도 한층 높일 계획인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는데, 이와 관련해 재계에서는 재벌그룹들이 과징금 폭탄 주의보에 재벌그룹들이 몸을 바짝 움츠리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음. 그러나 이것은 빙산에 일각에 불과한데, 재벌그룹들이 긴장하는 이유는 정작 따로 있음. SI업체의 문제는 총수일가와 직결되기 때문인데, SI업체의 경우 경영2·3세들의 경영능력의 검증대로 활용되는 꼭 필요한 곳인 만큼 원활한 경영승계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음. 특히 각 그룹의 최대 목표가 원활한 경영승계인 점을 감안하면 위기감을 증폭시킴.
실제로 대기업 총수일가들은 일반적으로 계열 SI 업체를 3세 경영수업 코스로 가장 많이 이용해 왔는데, 삼성, 현대차, SK, 한화 등 모두 똑같음. 삼성의 삼성SDS는 이재용, 이부진, 이서현 등 3세가 관련돼 있으며, 현대차의 오토에버시스템즈 역시 정의선 기아차 사장이 회사의 등기이사로 등재돼 경영전반에도 관여를 하고 있음. SK그룹의 SKC&C도 최태원 회장과 오너일가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음.
특히 한화는 한화S&C의 지분을 1백% 3세에게 모두 인계하기도 했음. 예컨대 지분확보가 그룹의 법적 지배권 확보라면, 모든 정보가 모이는 SI업체의 장악은 그룹 지배권 확보 의미로 받아들여졌는데, 공정위의 SI업체에 대한 제제가 총수일가에 대한 제제로 받아들여지는 까닭임. 현재 재벌그룹들의 SI업체들의 대부분 매출은 그룹 계열사들에 의존하고 있는데, 적게는 50%에서부터 많게는 90%를 넘는 매출을 내부에 의존하고 있는 상태임. 삼성SDS(삼성)는 65%, LG CNS(LG) 41%, SK C&C(SK) 71%, 오토에버시스템즈(현대차) 92%를 기록하고 있음.
이밖에도 롯데정보통신(롯데) 93%, 싸이버로지텍(한진) 90%, CJ시스템즈(CJ) 87%, 아시아나IDT (금! 호) 86%, 현대 U&I(현대) 84% 등의 대부분의 그룹들이 모두 똑같은 상황임. 따라서 업계는 공정위가 재벌그룹들의 SI업체의 일감 몰아주기와 불공정 하도급 관련 사안에 대해 조만간 모종의 재제를 취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눈치임.
일단 재벌그룹들은 그룹 내 SI업체의 매출 의존도가 높은 것은 불가피 하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는데, 대기업 A사 관계자는 "SI업체의 특성상 그룹의 정보가 취합되는 만큼 내부 보안성, 신뢰성, 안전성 등에서 앞선 계열사가 되는 게 당연한 것 아니냐"며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함. 특히 "시민단체 일각에서 일감 몰아주기와 불공정 하도급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지만 사실은 다르다"며 "모두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해 업체간 경쟁 속 수주가 이뤄졌다"고 덧붙였음.
▲구본호씨가 지금 일본에 있다고 함. 언론에 노출되는 것에 대해 구본호 보다는 엄마 조**여사가 더 관심이 높고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함. 현재 홍보를 맡고 있는 오피큐알(이백수 사장으로, LG그룹 홍보실 출신)에 대해 일부에서는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적극 제기되고 있지만 조 여사가 이를 방어하고 있다고 함. 오피큐알의 홍보 역할은 오로지 리스크 관리라고 함. 구씨 주변에서 리스크 관리 업체에 대한 교체가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어 향후 어떻게 진행될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함.
▲GS그룹 허창수 회장의 태생적 한계
재계 내에서 허창수 GS그룹 회장에 대해 여전히 그룹분리전 전문경영인과 같은 경영형태를 벗지 못하고 있다는 냉소적인 평가가 대두 중. 허 회장은 LG그룹에서 계열 분리하기 전에는 구본무 LG그룹 회장과 공동오너를 맡으면서 굵직한 결정은 구씨 일가가, 재무나 경리업무는 허씨 일가가 맡으며 ‘화합경영, 그림자경영’이란 긍정적 평가를 받았음.
그러나 LG와 분리된 이후 GS칼텍스, GS리테일, GS홈쇼핑, GS건설 등 주로 현금장사를 하는 알짜배기 기업을 받아서 GS그룹으로 독립하면서 재계 서열 6위의 GS그룹 1인자로 등극한 이후에도 여전히 전문경영인형 오너라는 태생적 한계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 물론 LG그룹에서 독립한 이후부터 전면에 나선 허 회장은 언론에 노출되는 빈도가 훨씬 많아졌고 M&A를 통해 몸집 불리기에 나설 것이라며 공격적인 경영인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M&A 시장에서 허 회장에게 보내는 시선은 무덤덤하다는 후문.
과연 허 회장이 대형매물 인수에 실제로 뛰어들지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는 것. 원래 재무통·경리통이라서 철저하게 재무제표를 보고 판단하는 허씨 일가의 경영철학을 시장에서도 이미 알고있기 때문이라고. LG그룹 공동 경영 당시 재무나 경리 쪽은 허씨가 맡아 지나치게 안전위주의 경영방침을 갖고 있지않았느냐는 것임.
실제로 LG그룹에서 분리된 후 3년이 지났지만 굵직한 M&A 사례는 없음. 지난 8월말에는 눈독을 들이던 대우인터내셔널을 몸값이 비싸다는 이유로 "인수하지 않겠다”고 말해 철저하게 가치를 따져보고 결정하는 허 회장에 대해 재계 관계자들은 `태생적 한계'라고 지적하기도. 허 회장이 오랜 기간 LG그룹에서 구본무 회장을 보필하는 2인자로 있다보니, 최종 결정을 해야 하는 오너라기보다는 이를 도와주는 재무담당 전문경영인에 가깝다는 것이 그의 한계라고 함. 게다가 그를 둘러싸고 있는 참모들도 대부분 경리·재무통이어서 "허씨 일가는 개척자! 정신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함께 신규사업 진출이나 인수합병은 당분간 힘들다는 것이 재계의 관측임.
▲LG화학, 김반석 사장 체제 출범 후 기술개발 실적 전무?
LG화학의 부흥(?)을 이끌었던 노기호 사장을 대신해 2005년 말 임명된 김반석 사장. 취임 이후 내실경영, 화학사업 올인 정책을 강조하며 연구소 인력 1/3 수준으로 감축. 이 때문인지 노 사장 시절 속속 선보였던 편광판, 2차전지 관련사업에서 이후 성과다운 성과를 찾아보기 힘들다고.
이는 LG 구 씨 일가의 경영스타일과도 관련 있음. 노 사장은 당시 카리스마 넘치는 경영스타일과 세련된 언론 응대, 준수한 외모 등을 통해 LG화학의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이바지했으나 이런 튀는 행보가 구 씨 일가에겐 눈총을 사 일시적인 실적 악화 때 문책성 인사를 받게 됨.
이후 LG화학 고문으로 이름은 올라있으나 나이나 추진력을 고려할 때 너무 일찍 능력이 묻혀버린 인재란 게 업계의 평가.
후임 김 사장은 본인 스스로가 우직하고 조용한 스타일인데다 노 사장의 전례를 교훈 삼아 경영행보에 있어 너무 구씨 일가의 눈치를 보고 있다고.
김 사장 부임 이후 임원진들까지 상당 수 교체되면서 직원들 사이에는 과거 화려하고 적극적이었던 시절에 비하면 지금은 너무 답답하고 조용하다는 탄식. 지나친 내실경영 탓인지 그 사이 LG화학 주가는 4배 이상 급상승.
▲새한, 재매각 추진 난항
올해 초 적격인수자를 찾지 못해 재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새한의 최종입찰 마감이 임박한 가운데, M&A의 성사여부가 불투명하다 함. 당초 국내 제조업체 및 전략적 투자자(SI) 10여개사가 지난 7월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이후 12일로 예정된 최종입찰에 아직까지도 적극적인 인수의사를 나타내는 기업이 없다는 것. 그동안 업계에서는 화섬 대표기업인 효성을 유력 후보로 거론했으나, 효성이 최근 금융업 및 전자재료 사업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면서 새한에 대한 인수의지가 다소 흐려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새한의 환경소재사업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 웅진코웨이의 경우 최근 역삼투압 멤브레인을 자체기술로 개발했다 함. 화섬업계 관계자는! “새한이 분할매각을 추진한다면 화섬부문과 환경소재부문으로 나눠서 M&A가능성을 높일 수 있겠지만, 일괄매각을 전제조건으로 추진하고 있어 당초 예상보다 난항을 겪을 수도 있다”며, 국내 화섬산업이 전반적인 침체 양상을 나타내고 있어 이번 매각 성사여부도 장담하기는 어려울 것” 이라고 말했다고.
▲웅진그룹
극동건설이 새 주인을 맞은 것은 지난 8월로 스타펀드가 소유한 극동건설 주식 98.14%를 6천6백억 원에 인수했는데, 웅진그룹 측은 "극동건설을 그룹 주력 계열사로 성장시켜 소비재 사업 편중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사업 다각화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힘. 인수 계약 체결 후 곧바로 웅진그룹의 극동건설 껴안기는 속도를 내기 시작했는데,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은 극동건설의 말단 직원부터 임원들까지 인수로 인한 동요가 없도록 스킨십 경영을 강화함.
웅진그룹과 조직문화가 다른 극동건설을 조기에 융합하려는 의도임. 이와 같은 웅진그룹의 극동건설 껴안기에도 불구하고 극동건설‘원조’임직원들은 좌불안석임. 그도 그럴 것이 웅진그룹은 극동건설 경영진을 긴급 수혈하는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를 단행했는데, 극동건설에 외부 인사를 대거 영입한 것임.
지난 8월 웅진그룹은 안인식 전 현대엔지니어링 부사장을 극동건설 사장에 임명했는데, 현대맨 출신인 안 사장은 고려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현대건설에 입사, 해외플랜트사업본부, 자재구매실, 기전사업본부장(부사장)을 거쳐 지난해 1! 1월부터 현대엔지니어링 부사장으로 근무해 왔음. 이와 함께 건축개발사업에 조영희 전 포스코건설 전무를 임명하는 등 16명의 상무보 이상 임원 중 10명 이상을 외부에서 끌어들였으며, 이밖에 이진 감사와 유병택 경영지원 본부장 등 웅진그룹 임원들도 극동건설로 자리를 옮겼음.
극동건설의 인사권은 웅진그룹이 쥐락펴락하고 있는데, 실제 윤석환 웅진그룹 기획조정실장(현재는 극동건설 기획실장으로 이동)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윤 회장이 건설업계 지인으로부터 여러명을 추천받고 이 가운데 극동건설 새 사령탑의 최적임자로 안 사장을 선택했다"며 "안 사장의 조용하지만 완벽한 일처리와 경영 스타일 등을 마음에 들어 했던 것으로 안다"고 밝히기도 했음.
극동건설 안팎에서 전방위 구조조정설이 나돌고 있는데, 이같은 구조조정설은 극동건설의 높은 인수가와 맞물림. 당초 업계는 극동건설의 매각가격을 3천억∼4천억원 수준으로 내다봤으나 웅진 그룹은 6천6백억원에 극동건설을 인수했음. 웅진그룹 측은 과다 투자 지적에 대해 "비싸게 샀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논란을 일축했지만, 결국 비싼 만큼 제값을 해야 하는 논리상 극동건설이 사업구조나 조직구조, 재무구조 등을 극대화하기 위해 구조조정을 실시하지 않겠냐는 관측임.
▲잡코리아 김화수사장
소문난 일벌레라고. 기업매각하면서 110억원을 챙긴 알짜갑부면서도 토요일, 일요일에도 출근해서 늦게까지 일하는 워커홀릭. 잡코리아는 지금 9시간 근무 칼타임제를 운영하고 있지만 김화수사장만큼은 무슨일인지 매일같이 야근을 한다고 함. 김화수사장은 현재 도곡렉슬에서 전세를 얻어 살고 있으며, 110억원의 상당액은 바이오벤처기업의 주식을 매입하는 데 썼다고 함.
▲유전스캔들 전대월씨
기자들과 사할린행 사할린에서 유전개발로 다시 일어서겠다는 전대월씨가 지난 17일∼20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기자들을 사할린에 초청했다고. 여기엔 전 씨가 코스닥기업 ‘명성’인수와 관련, 기자간담회 일정과 맞춰 커버스토리로 기사를 내보낸 중앙일보 기자도 동행했고 한국경제TV, 이데일리, 머니투데이 기자도 같이 간 것으로 확인. 유전개발이라는게 다 그렇듯 아직 구체적인 생산을 하고 있지 않아 유전개발에 대한 확신을 가지지는 못한 것으로 보임. 전 씨는 회사측에 자신의 사진이 나가는 것을 자제토록 요구하는 등 대외이미지 관리에 들어가 있음. 유전개발은 바이오와 같이 확인되지 않는 기대감으로 주가를 올리고 대규모 자금을 끌어들이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어 의심의 눈초리를 받고 있으며 전씨는 특히 비록 무죄판정이 나왔지만 여전히 따가운 여론에 시달릴 정도로 비판적인 시각이 많음. 따라서 이번 기자들의 취재지원 역시 곱지 않은 시각이 많으나 여러가지 측면에서 조심스럽게 움직이고 취재에 주력, 여러가지 측면을 고려하고 있음을 보여줬음.
▲재벌그룹 사회공헌팀 주가 상승
국내 굴지의 그룹들의 사회공헌 사업부(사회공헌재단, 사회공헌 팀)가 때아닌 인재난에 허덕이고 있다고. 각 그룹들이 저마다 사회공헌 사업부분을 강화하고 나서자 사회복지를 전문으로 한 인재 찾기는 하늘의 별 따기라 함. 더욱이 사회공헌 사업을 위해 필요한 기본바탕인 사회복지를 전공한 인재가 대부분 여성에 편중돼 있어 관리직 남성을 찾는 것은 더욱 그렇다 하는데, 사실 그간 각 그룹의 사회공헌 사업부서는 그룹 내 입지가 매우 좁은 파트로 분류돼 사업계획에 있어 필요한 자금 조달까지 따로 배정된 예산도 없어 사업을 진행하기조차 힘들었다 함. 게다가 남성의 경우 사회공헌 사업부서로 발령이 나기라도 하면 직장인으로서 사형 선고! 를 받은 듯 받아들여졌다 하는데, 그러나 최근 재계의 사회공헌 열풍과 함께 사회공헌 사업부서의 입지가 탄탄해졌다고. 대부분의 총수들이 그룹에서 운영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기 때문. 이 때문에 최근에는 사회공헌 사업부를 운영하고 있는 그룹의 직원들은 저마다 “사회공헌 사업부분으로 가고 싶다”는 이야기가 나돌 정도. 한직으로 불렸던 사회공? ?사업부분의 경우 타 사업 부서에 비해 많지 않은 일거리와 사업의 편리성과 그룹 내 입지가 커져 향후 승진의 발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 함. 이 때문에 몇몇 그룹은 인사이동 시즌을 앞두고 직원들의 사회공헌 사업부분 부서 변경 요청을 받고 있기도 한 상태라 함.
◇IT/제약
▲한빛소프트 헬게이트 런던 오픈 첫 날 동시접속자수 15만명 바라보고 있다고. 김영만 회장은 디아블로 동접이 25만명이었고 패키지로 310만 카피를 한국에 판매했으므로 이같은 동접수를 예상하고 있음. (이부분 오프더레코드라 인터뷰에 넣지는 못했음)
▲SK텔레콤의 티로긴 납품단가 15만원 정도. 코스닥 상장예정인 씨모텍 이재만 사장은 최근 출시모델의 경우 15만원에 납품하고 있으나 실제 소비자가격은 잘 모르겠다고 함. 사실 소비자에게는 SKT에서 보조금을 지급해 2∼3만원 정도면 살수 있음. 제품 1개 팔때마다 100원씩 적립해 좋은데 쓰겠다고 함. 올 상반기에 이미 2500만원 적립해서 영등포구청에 기부했다고. 앞으로도 계속 적립할 생각인데, 기사화는 봐달라고 함. 기부 관련 기사 나가면 각종 시민단체 등에서 미친듯이 전화한다고.
▲LG전자가 22일 32인치 PDP TV를 출시했지만, 가격이 비싼데다 화질이 SD급이어서 판매가 불투명하다는 지적. 이런 이유에서 LG전자는 국내시장에서는 판매하지 않고, 브라질이나 중국 등에서만 판매할 예정이라는 것. 삼성전자는 아직 3인치대 PDP TV를 생산 판매하지 않고 있는 상황. 주로 LCD TV로 30인치를 공략하고 있는 상황.
▲삼성SDI가 오는 23일에 IR을 하기로 결정함. 물론 별도 행사는 하지 않고, 보도자료만 내기로 함. 이는 삼성전자의 빅이슈인 황의법칙 발표에 슬쩍 뭍어가서 저조한 실적을 가리려는 전략이라는 전언. 삼성SDI는 또 저조한 실적을 만회하기 위한 홍보전략으로 다음달 발표예정이던 20인치대 TV용 AM OLED를 22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는 것. 이 제품은 일본 FDP 전시회에 전시할 예정이기도 함.
▲동국제약이 상장을 계기로 홍보 인력 강화하고 있음.1주일 전에 한국유나이티드 제약 윤광희 계장이 동국제약 광고부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대신 한국유나이티드에서 홍보담당을 뽑지 못해 임원이 보도자료를 돌리고 있다고 합니다.
▲동아제약 강문석 이사가 18일 오전 동아제약을 방문했습니다. 강이사의 방문 소식을 듣고 직원들이 20억원 차입금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밖으로 나가려는 강이사를 직원이 붙잡자 그냥 로비에 대자로 뻗어버렸습니다. 그 후 본인이 직접 119에 전화를 걸어 구급차를 불렀습니다. 이 모습은 직원 중 하나가 그 과정을 찍어 홍보팀을 통해 기자들에게 전송돼 알려졌습니다.
◇부동산
▲지난 토요일 열렸던 송파신도시주민대책위 총회에선 송파신도시가 무산될 것이란 우려가 컸다고 합니다. 대책위 박병주 정책국장에 따르면 보상가 등을 올려 받기 위해 그동안 토지공사에서 요구했던 기장물 조사에 응하지 않았는데, 이번엔 적극 협조해주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답니다. 과거엔 단순히 보상을 더 받으려고 사업 시기 연기를 찬성하는 분위기였는데.. 이번 총회에서는 사업 무산을 우려하는 분위기가 컸다고 합니다. 지장물 조사가 보상공고를 내고, 지주들이 자기 물건을 확인해 이의신청 받을 부분은 받은 이후, 이에 대해 감정평가를 받아 보상을 받게 됩니다. 조만간 주민대책위 사무실을 방문해 시행사인 토공 등과 협의 내용 등을 취재할 계획입니다.
▲최근 남광토건이 개성공단 관리사무소 건물신축 수주건은 현대아산에 있던 수주직원이 남광토건으로 옮기면서 그 직원이 현대아산 응찰예상액을 예상해 남광토건에서 3000여억원을 제출하게 해 수주하게 됐다고 함. 원래 토공출신인 그 직원은 현대아산의 응찰금액을 비롯해 내부정보까지 속속들이 다 알고 있는 상태에서 남광토건으로 옮긴후 현대아산에 물을 먹여 현대아산에서 배신감을 크게 느끼고 있다고 함.
▲신도건설이 부도가 임박했다고 합니다. 현재 3개월째 월급이 안나온다는데 제2금융권에서도 대출회수에 나선다고 합니다. 신도는 의정부업체로 수도권에서 상당히 공격적으로 분양을 해왔는데 최근 미분양이 많아지면서 부도가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입니다.
▲신도종합건설 부도설
일요시사신문이 사채시장에서 얻은 정보를 활용, 신도종합건설 부도설을 기사로 크게 썼다고 합니다. 이에 지난주 신도종합건설은 형사고발에 들어간 상태이며 사실이 아니라고 방방 뛰고 있음. 일요시사 편집국장도 과장해서 쓴걸 인정했다고 말함.. 답답해 죽겠다고 함... 이 기사때문에 파장이 너무 커가지고 금융권 PF도 제대로 안되는 등 장애를 많이 겪고 있다고 합니다.
신도 이용섭 팁장은 “우리 3, 7, 9월 3군대 크게 분양을 했는데 다 잘됐다. 이게 이렇게 잘됐는데 부도설에 휘말린다는게 말이 되느냐”면서 답답해 죽겠다고 함.
그러나 예전 본인 취재결과에 따르면 동탄신도시 1000여가구 넘는 물량을 공급했다가 시행사 ‘리건’으로부터 500억원을 받지 못해 다른 단지에 비해 조경도 하지 못하고 입주자들의 원성을 사는 등 위기에 몰린 바 있음. 여전히 이 500억원을 제대로 받지 못했을 경우 중소건설업체로서는 꽤나 힘든 세월을 보내는 셈...
일요시사 신문 영향으로 “부도기사는 오보가 없다”는 말이 입증될런지.
◇금융계
▲미래에셋증권과 동양종금증권에서 증권사 경력직원 빼내가기가 논란이 되고 있음. 이들 증권사들의 경우 지점확대에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음. 특히 한부서에서 두명의 인력을 빼어내기도 해서 해당 증권사에서 불만이 높다고 함.
▲페트로홀딩스와 페트로떼라는 결국 결별했으며, 페트로떼라 측은 또다른 우회상장 대상을 코스닥에서 물색중임. 코스모스쉽핑이라는 회사는 편의치적 제도라는 몹시 생소한 제도를 이용해 세계 여러 나라 국적으로 등록된 배를 보유중인 특수선 분야의 강자라고 함. 강의구 회장은 편의치적 제도 분야에서 국내 제일의 전문가. 우회상장할 일도 없어 보이는 이 회사가 페트로홀딩스에 투자한 이유는 강의구 회장이 독자인 강민수 이사에게 사업 기반을 물려줄때 세금문제등 기타 복잡한 일들을 피하는 창구로 활용하기 위해서라고 함. 향후 페트로홀딩스로 코스모스쉽핑의 자산과 사업권을 조금씩 양수도 하는 방식으로 상속을 진행하면서 이 과정에서 다수의 비상장 계열사들에 합병과, 정리를 함께 진행할 것으로 예측됨. 향후 페트로홀딩스는 물적분할후 껍데기만 남은 상태로 매각 되는 수순을 밟을것이라는게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
▲CJ투자증권에서 쌍용차 투자의견 '보유'로 하향..주가 약세로 돌아섰으나 급락은 아닌 정도. 예전에 최대식 애널이 현대차 '매도' 의견 냈다가 투자자들에게 협박 전화를 엄청 많이 받았다고. 전화번호 모두 변경했을 정도. 그런데 이번에 또 '보유'로 하향조정해 홍보실에서는 걱정중.
▲우리은행 금일 기사와 관련 어제 한경 기사를 보고 동아일보에서 밤늦게 김희태 인사담당 부행장에게 전화를 해서 확인해 아니라는 답을 했는데도 그대로 나갔다고 함. 김 부행장은 한경 기자에게 분명 그런 식으로 얘기한게 아닌데 왜 이렇게 나간 거냐고 따졌다고 함. 또 김 부행장은 이는 노조에서 언론플레이도 아니고 예보에서 그냥 흘린 말을 가지고 쓴거 같다고 함. 김 부행장은 오죽 쓸기사가 없으면 이렇게 뼨겠냐며 1. 2주뒤 발표나오면 바로 풀할 것이라고 함.
▲신한생명이 서진원 사장 부임 후 홍보에 부쩍 신경을 쓰고 있음. 은행에 있다온 양반이라 보험과 은행을 비교하며 홍보가 왜 이 모양이냐고 계속 푸쉬하고 있다고... 보도 자료가 나올때마다 담당부장이 손보협회와 금감원을 돌며 설명을 하는 등 예전과 다른 모습.(
▲현대증권 스몰캡팀 확대 전망. 지난 2000년 IT 버블 당시 코스닥에 신규 업체들이 몰리면서 스몰캡팀이 인기를 끌었으나 이후 붐이 꺼지면서 스몰캡이 사실상 와해. 현재 박종선 팀장 체제를 갖추기 시작하면서 현재 총 3명이 코스피, 코스닥 소형 종목을 커버링 하고 있으며 곧 3명을 더 충원, 6명 체제로 갈 것이라고 함. 최근 IPO 이어지면서 커버링에 급급한 상황임.
▲한국증권의 광고인 한국사람의 힘 두번째 시리즈가 이달 21일부터 송출할 예정이라고함. 전편인 대목장 최기영 선생에 이어 이번에는 무형문화재 주철장 기능보유자 원광식씨로 범종을 만드는 장인임. 원광식씨가 광고에 출연하게된 이유는 한국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서라고 함.
▲현대차 현대카드 부당지원설(고뉴스 보도)... 이와관련 원래 지난번 공정위 조사 결과에서 현대카드와 거래로 부당 지원 판정 받은 바 있고 다른 그룹 내 부당지원 내용 포함, 과징금 부과 결정. 새로운 부당 지원설 아니어서 과장된 것으로 판단된다는 것이 애널리스트의 비공식 견해
▲젠컴 홍보담당 하상범 이사, 디지털온넷 대표로 갈 예정. 그동안 수많은 상장업체가 거론됐지만 결국 디지털온넷으로 결정된 듯. 현재 인수 추진중이고 다음주 경 마무리 될 듯.
▲삼성화재 조진일 상무가 택시기사와의 접촉사고 후 기사에게 2달간을 시달렸다고 함. 대물사고로 당시에 신고도 안하고 잘 합의해서 끝났는데 조 상무가 망가진 차량을 수리하려고 정비 맡기자 택시기사는 보험사 직원이 차를 수리하고 보험처리하려고 한다는 이상한 이유로 계속해서 시도때도 없이 전화로 시비를 걸었다고... 민원이나 녹취 등을 염려 조 상무가 별 다른 대응을 하지 못하고 두달간 끌다가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하자 이제는 연락이 뜸해졌다고 함.
▲금감위 홍영만 대변인은 도네이션(기부) 기획안을 금감위/원에 제안한 적이 있지만, 모두들 시큰둥한 반응이었다고 함. 홍 대변인은 1600명에 달하는 금감원 직원이 한 달에 한번 국내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밖에서 먹는 한끼 식사값(5000원-1만원)을 기부하면 도네이션 문화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고. 언론사에서 기획하면 좋을 것이라고, 증권/은행/보험/카드 업계 등이 동참하면 좋은 기획이 될 것이라며...
▲자산운용협회 예산이 증협 홍보실예산보다 작다고. 책상 하나 바꾸는데도 정말 힘들었다고 합니다. 증협은 거래수수료 먹고 사는데 자산운용협회는 회원들 회비라..항상 이 예산 대문에 난리군요. 거기다 윤태순 회장 말고 그 밑 부회장이 실권자라 종종 회장과 부회장의 지시가 달라 직원들이 애먹는다고 합니다. 곧 증협이랑 합병한다니까 참고 있다고 하는데, 합병해도 증협 눈치보게 될까봐 걱정 태산.
▲캠코, 금일 비정규직 정규직으로 전환했다는 보도자료를 낸 것과 관련 캠코 노조 부위원장이라고 하며 전화와서 사실 확인 한거냐고 따짐. 캠코 홍보실에서 공식적으로 낸 자료기 때문에 확인인하진 않았다고 말하니 알았다고 하고 끊음. 이와 관련 홍보실은 전화한 사람이 자기네 노조 부위원장이 아닌 비정규직 노조 부위원장으로 채권추심하는 사람이 비정규직이긴 하지만 정규직 전환대상 자체가 아니었기 때문에 이번 정규직 전환에서 뺀건데 그것때문에 자신들은 인간도 아니냐며 일일이 기자들에게 전화해서 난리를 친것이라고 함. 캠코는 이번 채권추심을 제외한 계약직 전체를 전환했음.
▲비앰티 윤종찬 사장. 영남대학교 건축공학을 전공했는데 취직이 되질 않아서 전전긍긍하다 철강회사에 겨우 취직. 기계공학을 접하게 됐다고. 맨손으로 20년간 키워온 회사라 그런지 자부심이 넘치고 자신감이 많음. 기자를 만나자 마자 “우리 회사의 경쟁력은 나 자신”이라며 본인 자랑을 당당히 함.
▲동일철강의 금일 주주배정 유상증자 변경은 금감원과의 조율 결과하고 함. 구씨가 투자하는 종목마다 폭등세를 보이면서 워낙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니까 3자배정이 아닌, 주주배정으로 방식을 바꾼 것으로 보임. 금감원에 밉보이고 싶지 않던 구본호도 마음을 바꿔 주주배정으로 가게된 것으로 보고 있음.
▲정부입법(안)으로 추진 중인 증권선물거래소법개정을 통한 거래소 상장은 연내 성사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 정기 국회를 통과해야 하는 거래소법개정(안)이 대선 정국과 맞물려 국회 통과 등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
▲증권사들이 잇따라 유상증자에 나서고 있는데 유상증자에 나서고 싶어도 나설 수 없는 증권사도 있다. 대표적인 증권사가 동양종금증권인데 최대주주 지분율이 낮아 유상증자를 할 수 없다고. 유상증자를 하게 되면 지분율 하락이 불가피해 경영권 확보가 안됨.
▲(23일자 엠바고)‘옷을 벗는 것이다’ 금융감독위원회 윤용로 부위원장은 19일 조직혁신 로드맵 발표를 앞두고 ‘예상하는 것 보다 획기적인 안이 발표될 것’이라며 많은 홍보를 부탁한다고. 종합검사 제도를 대폭 축소하고 모든 민원을 누구나 볼 수 있도록 SPC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하나의 시스템으로 모든 민원이 집중돼서 해결 과정, 결과를 볼 수 있는 시스템.
▲금감위 격노 후문, 김중웅 현대증권 회장의 전일 한경밀레니엄 포럼에서의 돌발 질문에 몹시 불쾌하다는 반응. 앞으로 현대증권과 금융 감독당국의 갈등 예상.
▲국민은행 본부장급 이상 인사 예정시기. 11월 초와 12월 초로 갈려. 11월에 하기 힘든 이유는 5일부터 금감원 정기감사가 있기때문. 따라서 12월 초가 될 것이라는 의견 많음. 국민은행 기자실 금일부터 금연실시. 그동안 자리에서 담배를 필수 있게 돼 있었으나 상주하고 있는 한국경제 박준동 기자가 건의해서 이뤄짐. 이와 관련해 일부 기자들 및 홍보실 직원들사이에서는 불평 속출. 국민 노조측에서 자신들이 좀더 협상에 유리한 고지에 있기 위해서 투쟁을 한다고 쓴 기사와 관련 강하게 항의했음.
▲키움증권 김봉수 사장. 최근 HTS로 중국 사우스차이나증권과 제휴, 중국시장 직접투자에 나선 키움증권이 내일 다시 사우스차이나증권 경영진을 만나 중국인이 국내 시장에도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라고. 협력이 될 경우 키움증권이 국내 최초로 중국 안방에서 국내 주식을 살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금감원 CD발행과 관련해 지난달 중순 은행에 공문을 보냈다고 함. 솔직히 CD금리가 인상되면서 대출자의 부담이 지나치게 커지고 있다는 기사들이 나오면서 면피용으로 보냈다고. 하지만 일부 언론에서 기사를 쓰면서 짜증나 죽겠다고. 공문 보내면 보냈다고 뭐라고 하고 안보내면 안보낸다고 뭐라하고.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할 지 모르겠다고 함. 은행들도 서브프라임사태로 해외에서 자금조달이 안되고 내부적으로 증권사 CMA로 자금이 쏠리면서 CD 발행에 나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함. 4분기에는 발행액이 다소 줄어들 것이라고. 그만큼 금리도 안정세로 간다는 이야기임. 그리고 하나은행 빅팟통장같은 예금 개발에 나서고 있는 것도 자금 쏠림을 방지하고 있다고 함.
◇관가
▲임상규 농림부장관의 속도전
신임 임상규 농림부 장관의 업무스타일이 과천에서 화제. 우선 임 장관이 챙기는 회의의 급이 전임 장관에 비해 높아졌음. 임 장관이 참가하는 참모회의는 ‘농림부 1급 공원들의 회의’임. 국장급들보다는 1급들과 회의를 하면서 내부 의사결정과 집행라인을 다잡았음. 회의를 꾸리는 스타일도 ‘경청형’보다는 ‘지시형’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짐. 과천 관가에선 임 장관의 스타일은 오랜 관료생황에서 업무파악이 빠르고 오랫동안 농업관련 예산을 담당하기도 해 업무에 정통한 이유도 있지만 참여정보의 마지막 장관이 될 수밖에 없는 객관적인 조건 때문에 할 일을 정해두고 시간표에 맞춰 속도전을 진행할 수 밖에 없는 객관적 환경도 원인일 것이라! 고 해석. 임 장관은 부임 후 현장행정을 내걸고 왕성하게 움직이고 있음.
▲대법원 소부(小部) 공개변론 활성화될 듯
지난 8월 대법원 2부는 음악파일 공유 프로그램인 소리바다 서비스의 저작권법 위반 사건에 대해 소부로서는 첫 공개변론을 열었음. 대법원은 대법관 12명이 참여하는 전원합의제 재판이 있지만 대부분 재판은 대법관 4명이 한 재판부를 이루는 소부에서 이뤄짐. 대법관 전체가 모이는 것보다는 소부에서 공개변론을 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국민적 관심이 있는 사건은 소부에서도 변론을 하겠다는 방침임. 모 대법관은 “대법원 한 개 재판부에서 매달 1번씩의 공개변론을 열어도 1년이면 30번이 넘는다”며 “다른 사건을 줄이더라도 공개변론을 열 필요가 있다”고 말함. 공개변론이 활성화되면 사회적 관심이 있는 사건의 경우 훨씬 현실적인 이해를 반영할 수 있어 소수자나 약자에게 유리한 측면이 있음. 헌법재판소가 매달 공개변론을 여는 것에 대해 대법원도 자극을 받은 것으로 보임.
▲김종민 관공공사 사장이 문화부 장관으로 간후 6개월동안 공석중인 가운데 신임 사장으로 오지철 전 문화부 차관이 유력시 되고 있슴.
그러나 오 전차관은 정동채 장관시절 인터넷 신문 서프라이즈 서영석 대표 부인 김 모씨가, 신임교수에 채용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청탁과 관련 사표 낸 과오가 있는 등.. 공사 노조에서는 부적격한 인물이라며 강력 반대하고 있슴. 오 전차관은 현재 케이블TV방송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데 김장관과는 서울대 법대 동기,친분이 있는 등.. 문화부에서는 내심 오전 차관을 밀고 있는 눈치. 우선 공사에서 공모한 5명의 후보를 기획예산처로 보내면 문화부를 거쳐,청와대서 최종 결정되는데 빠르면 다 다음주에 결정될 예정임./ 보도유예를 요청해 기사화는 곤란함.
▲공적기관, 골프장 건설 붐
군, 공무원연금 등 공적기관들이 잇따라 골프장 건설 확대에 나서는 모습. 골프 수요가 늘어나면서 일정 수준의 수익이 가능한 데다 회원 관계자 등의 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 공군은 2013년까지 오산에 9홀 규모의 골프장을 만들고 서산과 사천의 각각 9홀짜리 골프장을 18홀로 확대할 계획이며, 육군은 오는 2009년까지 항공학교에 있는 6홀짜리 골프장을 9홀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은 충청남도 천안시 수신면 천안상록골프장(27홀) 외에 작년 말에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에 화성상록 골프장(18홀)을 개장했고, 군인공제회는 수익사업 차원에서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매곡리에 18홀 규모의 덕평골프장을 운영 중임. 이 밖에 한국? 幣陋翩?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관광공사 등 공공기관들이 골프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함. 이에 민간사업자들이 운영하는 골프장을 굳이 공공기관까지 나서서 영위해야 하느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으며, 특히 군인연금과 공무원연금의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해 대규모 국민세금이 투입되는 상황에서 군인과 공무원에게 혜택을 주는 골프장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있음.
◇언론
▲중앙일보가 내년에 판형을 우리 fn처럼 바꾼다고 합니다. 그동안 판형변화에 대해 검토를 진행해왔고, 결론적으로 내년부터 판형을 변화한다고 .. 바꾸는 판형에 대한 이름을 공모까지 하고 있음 1등 500만원이라고.. 메이저급 신문사 가운데 가장먼저 서두고 있는 것임. 주간지 썬데이는 다음달부터 판형을 현재보다 좀 늘린다고 함
▲중앙일보, CNN 한국지국 유치 추진
중앙일보가 CNN한국지국을 유치하는데 홍석현 회장 등이 나서서 진행하고 있다고 함. CNN 한국지국은 현재 조인스닷컴으로 CNN 뉴스 서비스를 하고 있는 것을 확장한 개념으로 오프라인에서도 뉴스 서비스를 하게 되는 형식임. 중앙일보는 대선이 끝난 이후 구체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홍 회장이 최근 CNN 사장을 자주 만나는 것도 그러한 맥락이며, 알려진 바로는 CNN 테드터너의 공감을 끌어내는 데는 성공했다고 함. 이에 따라 내년에는 기필코 보도 전문 채널 즉 TV 방송국을 보유한다는 것이 목표라는 후문임. 한편, 홍 회장은 최근 임원회의를 통해 중앙선데이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여 눈길을 모았는데, 홍 회장은 중앙선데이의 성공이 중앙일보 브랜드의 안착을 의미한다며 자극하고 있다고 함. 하지만 중앙일보는 전반적으로 경영성적이 좋지 않아 울상이라고 하는데, 전년대비 경쟁매체와 다르게 광고매출 증가 속도가 늘지 않아 비상인데도 홍 회장이 중앙선데이에 올인하는 분위기라 황당하다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 함.
또 중앙일보는 곧 신작을 준비 중인 거물급 만화가 한명을 영입해 중앙에 연재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인터넷으로는 UCC 영상 플랫폼인 '프리애그'를 최근 신설한 웹2.0위원회를 통해 선보이게 된다고 함.
▲아주코퍼레이션, 중국어 일간지 창간 설
오는 11월경 한국 최초의 중국어 일간지를 발행할 예정인 아주뉴스코퍼레이션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안병엽 전 정보통신부 장관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함.
아주뉴스코퍼레이션은 "발행 준비를 하고 있는 아주일보는 한국 및 중국발 뉴스를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설명함.
이 회사의 대표이사로는 곽영길 전 아시아경제신문 사장, 이사에 권순직 전 동아일보 부국장, 감사에 김동선 전 정보통신부 차관이 선임됨.
특히 곽영길 대표는 아시아경제신문 재직 이전부터 중국 쪽에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형성, 중국 현지 매체들의 콘텐츠 상호 제휴를 타결 짓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짐.
콘텐츠는 신화통신과의 제휴로 해결하고 한국 쪽 연예, 스포츠 관련 뉴스를 비롯 한국증시 및 경제 뉴스를 지속적으로 생산, 중국 현지에도 절반가량을 배포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음.
그러나 일부에서는 중국어 일간지의 시장성이 극히 미미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중국어 일간지는 영자지 신문이 장악하고 있는 국내신문의 글로벌 페이퍼 문화를 볼 때 거의 의미가 없을 것이란 판단임. 아주일보측 관계자는 중국시장에 한류 콘텐츠 관심이 높고 중국어판의 희소성이 있어 광고수주를 낙관한다며 기대감을 피력해 대조를 이룸. 한편, 이 신문은 타블로이드판 24면으로 4면은 광고 면이며 20면으로 운용됨
◇사회부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재판장 민중기 부장판사)가 금융노조의 한국증권업협회 상대 정보비공개 결정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
공공기관이 보유.관리하고 있는 정보는 공개해야 하고 정보공개의무가 있는 공공기관은 비공개 대상정보에 해당하지 않는 한 공개를 거부할 수 없고 이 사건 정보가 국민의 알권리 및 국정에 대한 참여와 국정운영의 투명성과 전혀 무관하다고 보기도 어렵다.
재판부의 판결이 확정될 경우 ▲2006년도 판공비, 업무추진비, 접대비, 기타 유사한 명목의 지출 증빙자료 ▲2006년 8월 열린 세미나 관련된 숙박비, 교통비, 식사비, 유흥주점비용, 기타 행사진행 지출증빙자료 ▲2006 12월∼2007년 1월 중 언론기관과 체결한 광고계약 내용 및 지출 증빙자료 ▲2007년 1, 2월 기자들과 호주, 홍콩, 미국 등 해외 세미나.연수.여행 등을 보낸 지출증빙자료 등을 공개해야
▲법무부 - 중앙일보의 '로스쿨 총 입학정원을 둘러싼 각계의 ‘겉’과 ‘속’ 이라는 제목의 표에 “법조계(1000∼1200명) ▶명분: 정성진 법무부장관 총 정원 늘리면 변호사 질 저하 등 폐단이 더 많다“는 내용
법무부장관은 ”총 정원 늘리면 변호사 질 저하 등 폐단이 더 많다“고 발언한 사실이 없고, 이에 대한 언론의 취재나 확인도 없다고 해명
매일경제 관련, 로스쿨 총정원으로 1,000 ∼ 1,200명을 요구하는 법조계의 명분으로 법무부장관의 (정확하지도, 확인되지도 않은) 발언을 인용한 것은 오해.명예훼손의 소지가 매우 많음
공식적으로나 비공식적으로도 1,000 ∼ 1,200명을 주장한 일도 없다고 해명
◇기타
▲남자친구 사채빚 갚아준 통큰 정선희
최근 공개적으로 연인 관계임을 밝힌 안재환과 정선희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화제. 안재환보다 활발한 연예활동을 벌이고 돈도 잘 버는 정선희가 남자친구의 사채빚 5억을 대신 갚아줬다는 것. 안재환은 방송보다는 사업쪽에 관심이 많아 커다란 술집을 냈었는데 사업을 무리하게 확장하다가 그만 사채를 끌어다 써 무려 5억원에 달하는 빚을 지게 됐다고. 이를 안 정선희가 괴로워하는 안재환을 보다 못해 깨끗하게 빚을 정산해 줬다 함.
▲가수 최성수의 와이프(박영미)가 경기도 가평에서 40억원짜리 별장형 주택을 분양할려고 한답니다. 요트형 별장이라는 테마로 모두 72가구를 지어 분양한다고 하는데 얼마전 타워호텔에서 타겟마케팅 형식으로 타워팰리스, 삼성동아이파크 등 고급주택 거주자와 연예인들 대상으로 조용히 사업설명회를 가졌다고 합니다. 단지명은 쏠뱅72로 정했다고 함.(쏠뱅은 덴마크인들이 미국에 정착한 덴마크타운이름을 땄고 72는 총 분양가구수가 72가구라서 그렇다고). 이날 테너 임웅균을 비롯해 연예인들이 많이 왔었다고 합니다. 최성수가 노래부르며 우리와이프좀 도와달라고 연신 부탁하고 다녔다고. 참석한 사람들 말에 의하면 총 1만5000평부지에 1가구당 300평의 대지에 연건평 300평의 초호화주택이라고 합니다. 타워팰리스 70평형대가 40억인걸 감안하면 엄청나게 비싼 주택임. 근데 이 사업지 옆이 현도컨설팅 임달호사장이 타운하우스를 지을려고 6000평 땅을 사놓은 곳이라고. 임달호사장한테 자꾸 팔라고 전화온다고 함. 일단 최성수 와이프인 박영미씨 전화번호 확보한 후에 만나서 내용 들어보고 “한채 40억짜리 별장형 주택 분양받으실래요”라는 주제로 미니박스 기사 준비하겠습니다.
▲북-시리아, 핵 협력설의 실체
27∼30일 일정으로 북핵 6자회담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북-시리아 핵협력설이 회담 진행을 가로막을 수 있는 변수로 돌출해 있는 상황임. 우리 외교부는 당초 ‘핵협력설의 근거가 없다’는 완고한 입장에서 ‘미국이 아무런 근거없이 그런 식의 주장을 하지는 않는다’는 조심스런 태도로 변화하고 있음. 이번 6자회담에서도 이 문제는 세계적인 주목을 이미 받고 있기 대문에 다루지 않을 수가 없는 상황임. 북-시리아 커넥션은 존 볼튼 전 유엔주재 미국대사 등 미국 네오콘이 주축이 돼 유포되고 있는 것으로 보임. 특히 이 문제를 본격 거론하고 있는 기자가 뉴욕타임즈의 데이비드 생어라는 점에서 기사의 신뢰도도 높은 상태임. 배후에는 중동을 담당하고 있는 미 국무부 국가안보회의(NSC)의 ‘넘버2’엘리엇 에이브럼스 보좌관도 있을 가능성이 있음. 에이브럼스 보좌관은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이 이스라엘-헤즈볼라 분쟁을 끝내기 위해 시리아와 접촉하려는 시도를 무산시켰고 오히려 이스라엘-시리아 확전을 독려한 사람임. 하지만 이 문제가 일부 강경파 주장처럼 북한이 시리아에 핵물질을 수출했고 이를 이스라엘군이 급습해 찾아냈다는 것까지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음. 북한으로는 스스로 핵무기용 플루토늄을 축적하기에도 바쁜 상황에서 비록 소량이나마 수출했을 가능성은 극히 낮음. 다만 핵기술자 또는 핵관련 기술을 시리아와 협력하거나 협력을 시도했을 가능성은 배제하기 어려움. 관건은 북-시리아 문제로 미국이 북핵문제에 강경으로 돌아섰느냐, 대화에 더욱 집착하느냐로 정리할 수 있을 것임. 현재 관측되기로는 미국은 여전히 북한과의 대화 및 6자회담을 통한 북핵문제의 진전에 의지를 갖고 있음. 6자회담 과정에서 북한이 핵물질의 성실한 신고를 할 경우 북-시리아 핵협력 의혹이나 기타 핵물질 국외 반출 여부, 핵무기의 존재 여부와 존재시 수량 등을 종합적으로 알 수 있? ?때문에 미국으로서는 북-시리아 커넥션을 이유로 6자회담을 배격하는 것? ?아니라 오히려 속도를 더 내 확실한 성과를 내는 것이 필요함.
▲신정아 사건, 변양균 전 실장만 쪽박찬 듯
신정아 파문의 권력 비호 의혹에 대한 검찰의 강도 높은 수사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당사자인 신정아와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 간 모습이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음. 신씨는 두 달간 미국 도피생활을 마치고 지난 16일 귀국 당시 초췌한 얼굴은 거짓말처럼 사라져 쾌활함까지 엿보이는 반면, 변 전 실장은 몸조차 가누지 못하고 비틀거리는 모습을 보여 주변의 안타까움마저 사고 있다고 함. 신씨의 ‘되살아난’ 모습은 27일 새벽 정점을 찍었는데, 전날 서울 서부지검에서 8시간 이상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오후 10시34분께 강동구 천호동의 강동가톨릭병원에 도착한 그는 취재진이 “아프냐”고 묻자 “예, 아픕니다”고 짧게 답했! 지만, 3층 병실까지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걸어 올라갔고 약 1시간 뒤 “배가 고파서 뭐 먹으러 나간다. 따라 오지 말라”며 기자들에게 화를 내고 인근 포장마차에 들러 꼼장어와 닭똥집을 샀고, 편의점에 들러 직접 초콜릿과 과자 등을 사서 병원으로 들어왔다고 함. 지난 18일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된 뒤 곧장 병원에! 입원을 하고, 이틀 뒤 검찰에 출두할 때만 해도 앰뷸런스를 동원해 환자의 모습을 보인 그가 약 일주일 만에 과거의 건강한 모습을 보여준 셈. 추석 연휴 기간에도 신씨는 몰려드는 취재진을 능숙하게 피해 서부지검으로 재빨리 뛰어들어가기도 했으며 엘리베이터 안에서는 거울을 보고 머리도 매만지는 여유도 부리고 있다 함. 신씨는 지난 26일 검찰에 출두할 때는 옅은 메이크업과 눈 화장까지 하고 모습을 드러내 취재진을 어리둥절케 하는 일도 있었음. 한편, 신씨와 반대로 변 전 실장은 갈수록 수척해지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함. 승승장구하던 엘리트 공무원인 변 전 실장은 검찰 조사가 거듭될수록 혐의가 속속 드러나면서 자포자기한 심리가 외모에도 그대로 반영되는 모습인데, 22, 23일 검찰조사를 받은 변 전 실장은 홀로서기조차 힘든 상태였다고. 법률 대리인인 김영진 변호사의 부축을 받아야 검찰 청사 계단을 오를 수 있었으며, 청사 안에선 힘이 부친 듯 의자에 몸을 기대기도 했다 함. 차에서 내릴 때도 어지러운 듯 비틀거리기도 했으며 헝클어진 머리와 어두운 표정은 서부지검에 대기하고 있는 취재진조차 말을 걸 수 없을 정도였다는 후문. 취재진 사이에서도 “장례식장 온 것도 아닌데 너무 무겁다. 애처로워서 뭘 물어보기도 어렵다”는 말이 나돌 정도였다 함.
▲김아중 ‘명품병’ 구설수
톱스타 김아중의 못말리는 '명품병'이 또다시 화제에 올랐다 함. 완벽한 몸매의 소유자인 동인은 머리서부터 발끝까지 명품이 아니면 상대를 안한다는데, 과거 신인시절에도 '베르사체 팬티'만 입는다고 소문이 났던 그녀는 톱스타가 된 요즘에는 수입까지 뒷받침되면서 그 병이 더욱 깊어졌다고 얼마 전엔 세수를 할 때 앞머리를 쓸어 올리는 가정용 헤어밴드까지 프랑스제를 샀다고 자랑했다는 후문
▲김희선
최근 결혼을 발표한 탤런트 김희선이 이중적인 행동으로 구설에 올랐다고. 동인은 자존심이 대단한 성격으로 평소에 협찬을 받아 결혼하는 연예인들을 매우 못마땅하게 여겼다 함. 그래서 자신의 결혼에는 ‘무협찬’을 선언했고. 동인의 발언에 많은 팬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냈다고 하지만 동인은 자신의 선언과 달리 음식의 일부를 협찬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하는데, 이에 주변에서는 “자존심 강한 김희선도 공짜 앞에서는 어쩔수 없구나!”하는 실망스런 반응과 함께 ‘협찬’이라는 단어는 꿈도 꾸지 못하는 많은 서민의 마음을 씁쓸하게 만들었다
▲탤런트 수애 이정진 커플
얼마 전 종영한 MBC 주말 드라마 '9회말 2아웃'의 남녀 주인공이었던 청순한 이미지의 수애와 터프한 이미지의 이정진이 사귄다는 소문. 추석 명절 사람이 북적이는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단둘이 돌아다니는 모습이 목격됐는데, 두 사람은 정말 서로에게 푹 빠져있었다 함
그런데 방송계에서는 이정진의 성격이 무척 까칠하다고 알려져 있어 과연 수애가 그 성격을 감당이나 할지 모르겠다는 반응. 또한 이정재가 다분한 여성편력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어 이 둘의 관계가 얼마나 지속될지에 의문을 가지고 있다 함. 차분하고 여성스러운 수애가 다 맞춰 줄 수 있다면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오래 못갈 것이라는 게 주변 사람들의 관측
▲‘미달이’ 김성은
‘순풍산부인과’라는 시트콤에서 ‘미달이’라는 캐릭터로 대박을 냈던 아역배우 출신 김성은이 최근 컴백을 위해 유명 PD들의 도시락까지 챙기는 등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데, 문제는 동인이 몇달 전 팬들의 지나친 관심이 부담스럽다며 심각한 우울증으로 자살충동까지 느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었던 화제의 인물로, 당시 세간에서는 동인이 평범한 학생의 삶을 택한 것이 아니냐는 설까지 나돌았었음
하지만 최근 마음을 다잡은 동인은 복귀를 결심하고 발 벗고 뛰기 시작했는데 방송가 일부에서는 변덕스러운 동인의 모습에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고. 방송계에서는 고등학생인 동인이 슬슬 대학준비를 위해 방송에 복귀하는 것이 아니냐는 따가운 시선으로 보고 있음
▲가수 조성모, 도박빚 갚기 위한 피나는 노력
유명가수 조성모의 지극한 효성이 수많은 뒷말을 남기고 있음. 어머니의 도박빚을 갚기 위해 재계·정치권·사회 등 장르를 불문하고 온갖 행사에 등장한 탓. 또한 일반 행사에서도 노래 5곡 당 8백만원을 받으며 악착같은 생활을 해왔다는 후문. 최근엔 어느정도 해결을 해 잠잠하지만 데뷔한 이후 한동안 빚잔치를 위해 동분서주 한 것으로 알려짐
특히 동인의 어머니는 하우스가 밀집돼 있는 오산에 자주 나타나 도박을 즐겼으며 많은 빚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가능성을 높이는데, 하우스에 잦은 출입을 했던 한 인사는 “하우스 내에서 ‘누구누구 엄마’로 유명세를 탔다”며 “잦은 출입에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다”고 귀띔
이 같은 소문은 한동안 연예계에 나돌았으나 사실확인이 되지 않은 관계로 소리소문 없이 사라졌다고. 하지만 최근 다시금 동인의 어머니와 관련된 얘기들이 오산 인근의 하우스를 중심으로 나오고 있어 머지 않아 사실관계가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함. 또한 연예계 일각에선 동인이 또다시 행사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