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마크로스코,국민화가 박수근 뛰어넘을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11.22 16:06

수정 2014.11.04 19:14

국내 미술품 경매에 마크 로스코의 색면 추상화가 최고 낙찰가에 도전한다. 추정가 45∼55억원이다.

국내 미술경매 최고가 낙찰기록인 박수근의 ‘빨래터’ 45억2000만원을 돌파할 지 주목 된다.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은 22일 오는 12월 5일 올해 마지막으로 실시하는 제109회 경매에서 마크 로스코의 색면 추상화 ‘무제’ 1점이 추정가 45억∼55억원에 나온다고 밝혔다.로스코의 작품이 국내 경매에 나온 것은 처음이다.


이 작품이 출품작은 녹색과 파란색으로 색면의 긴장을 표현한 작품으로 74.9×54.9㎝ 크기다.
로스코의 작품은 지난 14일 소더비 현대미술 이브닝 세일에서 ‘무제’(99.1×65.1㎝)가 788만달러(약 73억8000만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한편,서울옥션의 올 마지막 경매에는 위탁된 500여점중에서 고른 126점이 출품된다.
이 가운데 해외작품 23점,국내 근현대 작품이 93점, 고미술품(조선후기 십자생도 6폭 병풍등)이 10점이 각각 경매장에 오른다.

프리뷰는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신관 면세점 내 서울옥션 부산점에서 23일까지,서울에서는 평창동 서울옥션 스페이스에서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02)395-0330

/hyun@fnnews.com 박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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