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특보는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지난 17대 총선에서 공천을 신청했지만 당초 불출마할 것으로 예상됐던 김 의원이 막판 출마 선언을 하면서 야인으로 남았다.
조 특보는 지난 1991년 박찬종 전 의원의 공보보좌역으로 정치에 발을 들여 놓은 뒤 지난 2005년 서울시장 정무보좌관으로 이 당선인과 본격적인 인연을 맺었다. 이 당선인측의 ‘대통령 만들기’ 전초기지인 안국포럼 당시 특유의 친화력으로 원활한 대 언론관계를 만들었다.
현재 밀양에는 조해진 특보를 비롯해 김태랑 국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김용문 전 보건복지부 차관, 김종상 한나라당 중앙위원, 김형진 국회입법보좌관, 이상조 전 밀양시장, 조희욱 MG테크그룹 회장, 박성표 주택보증보험 이사장, 김훈식, 안병구 등이 출마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ourage@fnnews.com전용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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