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英 자동차 잡지 ‘오토카’ 한국판 18일 창간호

이두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1.11 08:46

수정 2014.11.07 15:34

1895년 영국에서 창간된 세계 최초의 자동차 잡지 ‘오토카’ 한국판이 발행된다.


‘오토카’ 발행사인 헤이마켓미디어그룹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C2미디어의 최주식 발행인은 “오는 18일 ‘오토카 코리아’ 창간호가 나올 예정”이라며 “그동안 외신으로만 인용됐으나 국내 자동차 시장이 이제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옮겨가고 있는 만큼 보다 깊이 있고 풍부한 자동차 정보와 최신 트렌드를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C2미디어에 따르면 ‘오토카 코리아’는 실제 자동차를 구매하고자 하는 30∼40대 남성을 주요 독자층으로, 주간지인 영국과는 달리 한국에서는 월간으로 매달 18일 발행된다.
한국판 인터넷 홈페이지(www.iautocar.co.kr)는 준비 중이며 월드와이드는 www.autocar.co.uk.

한편 ‘오토카’는 현재 영국을 비롯해 그리스와 덴마크, 이탈리아, 루마니아, 일본, 말레이시아, 중동,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중국, 타일랜드, 터키, 우크라이나 등 17개국에서 매달 총 100만부 이상 판매되고 있는 글로벌 매거진으로, 오토카 창간 50주년 때 재규어 카즈의 창업자 윌리엄 라이언즈 경은 “내가 기억하는 한 ‘오토카’는 자동차를 단순한 교통수단 이상으로 보는 모든 사람을 위해 자동차의 역사를 기록했고 카매니아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자동차 발달에 크게 이바지했다”며 찬사를 보냈다고 C2미디어가 전했다.

/pio@fnnews.com 박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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