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은 이어 오는 6월까지 3000여 명의 직원이 기름제거 작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도공 봉사단은 지난해 12월 1400여명의 인원과 성금 1억5000만원, 방재복 등 860만원 상당의 방재물품을 태안군 등에 지원했다.
이날 방제 활동에 참가한 몽골 유학생 바이야르씨는 “현장에 와보니 생각보다 피해규모가 커 가슴이 아프다”며 “유학생들의 작은 정성이 도움이 돼 태안지역이 빨리 회복돼 활기찬 모습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victoria@fnnews.com이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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