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주력제품 마케팅 대전] 종근당－실크라민

종근당은 식욕억제제 리덕틸의 개량신약인 ‘실크라민(Silkramin)캡슐’(성분명 말산시부트라민)을 올해 주력제품으로 꼽았다. 이 제품은 S라인을 연상케 하는 제품에다 실크가 가지고 있는 부드러움과 고급스러움의 이미지를 살린 브랜드다.

종근당 실크라민은 말산시부트라민 제제의 개량신약으로 제품에 들어간 말산은 각종 식품첨가물로 쓰이는 안전한 약제로 탄수화물과 지방을 분해 및 지방의 연소를 통한 지방량 감소의 효과를 지닌 비만치료제에 잘 부합되는 염기이다. 제품은 저용량의 12.38mg와 고용량의 18.56mg 두가지 종류가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실크라민은 기존 비만치료제와 달리 장기처방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됐으며 1일 1회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다”며 “비만치료제 리덕틸 대비 66%의 저렴한 약가도 장점”이라고 밝혔다.

특히 실크라민은 포만감 때문에 식사량이 줄어드는 효과 뿐 아니라 에너지 소모를 증가시켜 체지방을 감소시켜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이 제품을 저칼로리 식이요법과 함께 3개월 이상 복용하면 음식물 섭취와 에너지 소모가 적절한 수준에서 균형을 이뤄 쉽게 체중 감량과 유지가 가능하다.

한편, 비만으로 인한 질병은 고혈압, 당뇨병, 뇌관질환(중풍), 고지혈증, 심장질환 등으로 비만은 각종 합병증을 일으킨다.

비만은 에너지 섭취와 소비의 불균형에서 초래되는 현상으로 만성 퇴행성질환, 대사성질환 등을 유발하며 사망률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예방과 치료가 필수다.

/[e-mail] 정명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