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과 무슨 인연이 있었기에 세 남매가 모두 ING생명의 가족이 되었을까. 둘째 홍선기 SM을 시작으로 막내 홍영숙 FC, 그리고 첫째 홍청숙 FC까지. 누구의 강요에 의해서가 아닌 서로 다른 이유와 다짐으로 ING생명을 선택하였지만 이제는 혈연의 가족을 넘어 ING생명의 동료로서 가족 사랑을 실천하게 된 세 남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오빠가 FC를 하는지도 몰랐어요. 워낙 재미 있게 일하기에, 무슨 일을 하기에 저렇게 행복하게 일을 할까 싶었죠. 그도 그럴 것이 본인이 FC가 되었으면서도 가족들에게는 보험 이야기를 하지 않았으니까요. 제가 FC가 된 지금 돌이켜 보면 분명히 영업으로 힘든 날도 있었을 텐데 가족들에게 기대지 않았던 그 당시의 오빠가 신기하기도 하고 반면에 고맙기도 해요. FC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남겨주었으니까요.” 막내 홍영숙 FC가 가족을 설계사의 길로 이끈 오빠에 대해 무한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2002년 홍선기 SM이 ING생명의 FC가 되면서 ING생명과 세 남매의 행복한 인연은 시작되었다. 금융업에 대한 지식과 영업의 경험은 반드시 인생을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거라고 굳게 믿으며 FC를 선택했다는 홍선기 SM.
“FC만큼 좋은 직업이 있나요? 진정한 금융전문가이고 이 분야에서 만큼은 프로페셔널을 발휘할 수 있고 노력하는 만큼 성과도 얻게 되고. 그래서 제가 먼저 동생에게 제안을 했죠. 일과 육아를 함께 할 수 있는 환상의 직업이라고 소개했죠.”
원래 보험에 관심이 많았던 홍영숙 FC는 오빠의 제안을 받아들여 2004년에 FC로 일하기 시작했다. 그는 사람들을 만나서 보험의 필요성에 대해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방법으로 설명해 자신의 고객으로 만들 때 남다른 희열을 느낀다고 한다.
2006년 11월에는 첫째인 홍청숙 FC가 마지막으로 ING생명의 가족이 되었다. 두 동생은 누나, 언니가 FC가 되고 싶다고 했을 때 많이 놀랐다고 한다.
“제가 예전에 여성단체, 민주노동당 등의 사회단체에서 일했었거든요. 나라가 국민에게 최소한의 방어막이 되어 줘야 하고, 그 부분들을 제도로 정착시켜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고 그것들을 위해 일했었으니까요. 그런데 막상 시작을 하고 보니 재미있네요.”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하기에 진심이 담긴 충고와 격려 그리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비전을 나눌 수 있는 그들. ING생명 속에서 또 다른 가족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게 될 세 남매의 성공 행보가 사뭇 기대된다.
/toadk@fnnews.com 김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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