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아파트형 공장 사업 시행자인 남정건설은 26일 대전 유성구 대덕테크노밸리 현장에서 아파트형 공장인 ‘이노플렉스’(조감도)를 착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랜드건설이 시공하는 이 아파트형 공장은 지하 2층, 지상 7층, 연면적 10만4126㎡로 오는 3월 초 분양에 들어가며 2010년 상반기 입주 예정이다.
이노플렉스는 다른 아파트형 공장에 비해 넓은 주차공간을 확보한 것이 장점이다. 법정기준(176대)보다 4.4배 많은 781대의 주차가 가능하다.
또 상가 면적을 줄이고 공장 면적을 최대한 늘려 공장의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
입주기업들에는 분양대금 80% 대출, 중도금 무이자 대출 등의 금융 지원은 물론 5년간 취득·등록세가 전액 면제되고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부담도 없다. 수도권 이전기업 및 벤처기업은 조세 지원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남정건설 박중수 부장은 “이노플렉스는 대형 유통산업 용지와 중심상업 용지 등과 인접해 있어 금융시설 등 각종 지원시설 이용이 편리하다”면서 “첨단업종이 모여 있고 원료와 제품 등을 싣고 내리기 쉬운 건물 설계로 입주기업들은 한결 여유로운 생산활동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전=kwj5797@fnnews.com김원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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