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테마섹 인도네시아 은행 주식 매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2.25 15:49

수정 2014.11.07 12:19

월스트리트 저널은 25일(현지시간) 싱가포르 국영투자회사 테마섹 홀딩스가 인도네시아 6위 은행의 주식을 7억달러 상당 매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저널에 따르면 테마섹은 인도네시아 PT은행의 지분을 줄일 방침이다. 이는 인도네시아 은행 이상으로 외국 기업이 자국 은행을 통제하는 것을 금하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의 규제 정책 때문이다.

아울러 자금을 많이 갖고 있는 중국은행의 이머징마켓으로에 팽창 움직임을 견재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공상은행은 지난 2006년 12월 인도네시아 PT은행 할림의 지분 90%를 매입했다.


테마섹은 PT은행 지분 55.85%를 보유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은행 소락 파이낸셜에 대한 지분율은 75% 가지고 있다. 한국의 국민은행도 소락 파이낸셜에 대해 25%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PT은행은 인도네시아 전역에 230개 이상의 지점을 갖고 있다. 지난해 44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보다 6340억루피아 보다 36% 줄어든 수치다.
은행의 시가총액은 16억9000만달러에 달한다.

/true@fnnews.com김아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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