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열차운행시스템은 전방 운행 열차와 간격 정보를 이용해 기관사 없이 열차를 운행하도록 하는 장치다. 이 시스템을 도입하면 열차의 운행시간을 약 20% 이상 단축하고 수송량을 2배 이상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철도공사는 전망했다.
국산 무인열차시스템은 지난 2002년 말부터 삼성SDS 기술진이 참여해 개발했다. 철도공사는 국제적 수준의 신기술을 실용화하고 국내 기술을 해외에 수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victoria@fnnews.com이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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