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은 특히 올해 매입임대주택 임대지역을 기초생활수급자 분포 등을 감안해 수도권 과 지방의 일부 도시로 확대하키로 했다.
정부는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총 1만7907가구의 다세대주택을 매입해 임대했으며 올해는 서울과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인구 30만명 이상 도시(인구 30만명 이상 도시가 없는 도는 도청소재지)를 대상으로도 매입임대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주공은 매입한 주택에 기존에 거주하고 있는 임차인을 제외한 약 5000여가구에 대해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등에게 시중 임대료의 30%수준에 주택을 임대할 계획이다.
한편 주공은 저소득층 장애인, 보호아동, 노인, 미혼모, 성폭력피해자, 가정폭력피해자, 탈성매매여성, 가출청소년 및 아동시설퇴소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그룹홈(공동생활가정) 운영을 원하는 단체·법인들이 지자체 및 해당 중앙행정기관을 통해 추천되는 경우, 적절한 규모의 주택을 제공키로 했다.
/shin@fnnews.com 신홍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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