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국내외 홍보분야에서 상복이 터졌다.
20일 두산중공업은 지난 19일 한국광고주협회가 수여하는 ‘제16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TV 부문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 이에 앞서 미국 뉴욕에서 열린 세계 홍보제작물 콘테스트인 ‘2008 머큐리 어워드’(Mercury Awawrds) 홍보영상물 부문에서는 동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두산중공업의 광고 및 홍보영상이 무겁고 딱딱하게 비쳐질 수 있는 중공업분야의 사업특성에도 인간적이며 감동적인 스토리와 영상을 통해 따뜻하고 부드러운 기업 이미지를 제고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두산중공업은 지난 2005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TV 캠페인을 거치면서 기업이미지와 취업선호도도 매년 높아져 일석이조의 효과를 올리고 있다.
홍보 제작물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머큐리 어워드 수상은 자전거 발전기, 증류실험도구, 점토공예 등 아이들의 놀이를 통해 발전, 담수, 건설 등의 사업을 알기 쉽게 표현함으로써 독창성과 참신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두산중공업 홍보담당 김명우 상무는 “지난 2005년부터 ‘지구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을 슬로건으로 두산중공업의 사업이 주는 혜택을 넘어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솔루션을 제공한 것이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shower@fnnews.com이성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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