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한신평)는 CJCGV가 발행한 제2회 및 제6회 무보증회사채의 신용등급을 A(긍정적)로 유지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발행 예정인 제7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로 평가했다.
한신평은 이와 함께 △업계 1위 시장지위 △양호한 수익 창출하는 멀티플렉스 산업 △향후 양호한 재무탄력성 유지 전망 등을 평가 배경으로 제시했다.
한신평 측은 “지방을 중심으로 신규 사이트 개설이 진행되면서 확장에 따른 고정비 부담은 증가하는 가운데 스크린당 관객 수가 감소해 수익성이 다소 저하되고 있다”면서도 “아직은 수익창출력이 양호한 수준이고 또 스크린 광고 및 위탁사업 등 사업 규모의 증가가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어 향후 영업실적 및 수익성은 비교적 양호하게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했다.
한편 CJCGV는 CJ계열의 영화관 운영회사로 멀티플렉스 극장을 국내 최초로 보급했다. 지난 1998년 CGV강변11 사업장 오픈을 시작으로 2007년 말까지 전국 55개 사이트에 452개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다.
/always@fnnews.com 안현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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