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LG디스플레이 초박막필름에 롤프린팅 공법 적용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5.08 22:09

수정 2014.11.07 05:17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초박막필름(TFT) 제조 공정에 ‘롤 프린팅 공법’을 적용하는데 성공, 디스플레이 생산 원가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8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가 TFT 공정에 적용한 롤 프린팅 공법은 기존의 포토 리소그래피 공정을 대체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 정인재 부사장은 “기존 포토 리소그래피 공정을 대체할 수 있는 롤 프린팅 공법을 컬러필터뿐만 아니라 TFT까지 성공적으로 적용했다”면서 “향후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제조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오는 20∼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SID(Society of Information Display) 2008’에서 세계 최초로 TFT와 컬러필터의 모든 공정에 롤 프린팅 공법을 적용한 15인치 노트북 PC용 패널을 출품할 예정이다.

/rainman@fnnews.com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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