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5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삼우금속공업 방효철 대표(65)를 선정했다. 국내 대표 금속표면처리 기업인 삼우금속공업은 3000여종의 군수용 부품을 가공하고 있으며 30건의 신기술을 개발, 수입 대체 및 국내 도금 기술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지난 1987년엔 항공기 부품 표면처리업에 진출해 미국 보잉사, 맥도널더글러스 등 항공기 제조업체로부터 습식 도금 표면처리 특수공정 승인을 받았고 영국 국제항공우주품질시스템(AS9100) 및 국제항공 및 방위계약자 인증프로그램(NADCAP)도 획득했다. 방효철 대표는 도금업계 발전과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1998년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삼우금속공업은 지난해 매출 107억원을 기록했다.
/yangjae@fnnews.com 양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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