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 체결로 스템메디카는 500만달러에서 1000만달러 사이를 투자해 국내에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제 공장을 설립하고 의사 등 20여명의 고급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세제 등과 치료에 필요한 중앙 정부와 협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스템메디카는 이미 경기도 안산 테크노파크에 연구개발(R&D) 시설을 완공했다.
스템메디카코리아 관계자는 “경기도에게는 첨단기술을 보유한 회사와 협력함으로써 앞으로 많은 일자리 창출 및 수출로 인한 수익을 기대 할 수 있을 것이며, 스템메디카는 기술적 우위기업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하여 보다 활발한 세포치료제 생산을 한층 높일 수 있으며 세제 지원등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내년에 한국에서도 중풍 및 척수손상 등 신경퇴화관련 질병 및 항암백신의 임상실험이 진행될 예정이며, 돌발 변수가 없다면 2009년부터 매출이 발생 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5년 설립된 스템메디카는 성체줄기세포 관련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로 설립 이전에 이미 러시아에서 시술한 성공 사례만 2000여건에 달한다. 또 설립 이후 미국 환자 50여명의 시술 사례도 갖추고 있다.
/grammi@fnnews.com안만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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