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다이소, 스텐 에어펌프 리콜 실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7.01 11:39

수정 2014.11.07 00:40

균일가 생활용품기업 다이소아성산업(대표 박정부)은 지난해 10월부터 약 1만4000대가 판매된 스텐 에어펌프(대)에서 결함이 발생해 자발적인 리콜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자전거, 공, 풍선 등에 공기를 주입하는 용도로 쓰이는 스텐 에어펌프(대)는 사용시 펌프에 강한 힘을 줄 경우, 펌프상단과 하단이 분리되는 ‘본체 분리 현상’으로 사용자가 주변의 기물을 파손한다거나 사용자 자신을 상해할 수도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다고 다이소측은 설명했다.

다이소 관계자는 “소비자들로부터 3건의 의견을 받고 바로 조치를 취하게 됐다”면서 “중국에서 제작된 제품으로 전 매장에서 모두 회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콜 대상은 현재까지 판매된 모든 스텐 에어펌프(대)로 영수증 지참 여부와 관계없이 전국 다이소 매장에서 환불(교통비 포함)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우편 반송을 원할 경우 우편 회수 후 환불을 받을 수 있다.
기한은 오는 10월 8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289-0840)나 홈페이지(www.daiso.co.kr)로 문의하면 된다.

/why@fnnews.com이재설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