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코스닥법인 CEO 평균모델 K-S라인 50대 서울 강남거주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7.14 13:18

수정 2014.11.06 23:58


경복고 및 서울대 상경계열을 나온 50.8세의 서울시 강남 거주자가 코스닥시장 상장사 CEO의 평균 모델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상장법인협외회가 1029개사 7750명의 임원을 대상으로 조사해 14일 발간한 ‘2008 코스닥상장법인 경영인명록’에 따르면, 코스닥시장 상장사 CEO의 평균나이는 50.8세. 출신학교로는 경복고와 서울대학교가 5.6%, 19.6%로 가장 많았다.

또 CEO 3명 중 1명은 상경계열(36.0%) 및 이공계열(34.9%)을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CEO 2명 중 1명(49.5%)은 취미로 골프를 즐겼다.

특히 여성 CEO는 총 17명으로 신규 선임 및 상장으로 지난해(14명)에 비해 다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새롭게 이름을 올린 여성 CEO는 옐로우엔터테인먼트 김수령 대표, 한글과컴퓨터 김수진 대표, 제이씨엔터테인먼트 김양신 대표, 인바이오넷 김정원 대표, 컴투스 박지영 대표 등이다.

한편 코스닥시장 상장사 종업원의 수가 소폭 감소한 반면 전체 및 등기임원의 수는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각 기업당 매출액도 지난해에 비해 하락했다.

‘2008년 코스닥상장법인 경영인명록’에 따르면, 전체 및 등기임원의 총수는 각각 평균 7.5명, 5.9명으로 지난해(7.3명, 5.7명)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하지만 전체 종업원수는 207.7명에서 199.7명으로 평균 8명 정도 감소했다. /always@fnnews.com안현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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