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전자펜은 지난 5월 빌게이츠 전 마이크로 소프트 회장이 10년후 디지털 환경을 예측하면서 마우스를 대체할 것으로 예견한 제품이다.
‘듀오’는 기존 무선 마우스처럼 PC를 제어하는 기능은 물론, 윈도우 비스타 호환 인증을 통해 별도의 소프트웨어 없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 MSN 메신저, MS 필기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펜을 쓰듯이 글자를 써서 입력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의 잉크라이브러리와 자체기술인 가상필기압력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쓰여지는 글자체가 실제 종이에 쓰는 것 같다.
무료로 제공되는 별도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경우 바탕화면 등 다양한 PC 공간에서 정교한 글자쓰기가 가능하다.
김충기 프리샛 대표이사는 “올해 이 제품을 30만대 이상 판매해 전자펜 매출만 120억원을 올릴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프리샛이 올해 전체 매출 8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듀오’는 노트북용(5만9000원)과 데스크톱 모니터용(7만9000원)으로 구분되며, 향후 스마트폰 외장형이 추가될 예정이다. (구입문의: 02-6230-0120)
/kmh@fnnews.com김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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