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스템은 인터넷, 휴대폰 등 모바일 서비스를 활용, 실시간 원격 점검과 여러 개의 건축물을 중앙통제센터에서 통합 관리해 시설물이 여러 지역에 흩어져 있더라도 현장에 따로 개별 전문인력을 고용할 필요 없이 관리가 가능하다.
유신테크가 개발한 DMS는 정보통신 인프라를 활용, 인터넷·이메일·문자 메시지를 이용해 화재나 침수,가동중단 등 재난 상황을 현장에 있지 않더라도 확인할 수 있는 원격 시스템이 특징이다.
기존의 시설물 관리 시스템은 냉·난방, 공조 장치 등 가동 상태만을 제어하는 수준에 그쳐 시스템을 구축하더라도 현장에 건물관리 인력이 상주해야 했다.
유신테크 김용근 대표는 “DMS시스템은 현장에 설치된 온도, 침수센서 등 각종 감지센서가 재난 상황을 감지해 관리자 및 책임자에 동시에 통보하기 때문에 비상시에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다”며 “롯데캐슬을 시작으로 1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유신테크는 1993년부터 국내 대규모 건축물 관리 설비를 설계 납품 제작한 중견 업체로 서울 여의도 롯데 캐슬 아이비와 용산 시티파크 등 대규모 주상복합 아파트의 통합 관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mjkim@fnnews.com김명지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