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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퇴계원 뉴타운 조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7.18 17:53

수정 2014.11.06 11:18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면 일대 98만9087㎡가 오는 2018년까지 뉴타운으로 개발된다.

경기 남양주시는 퇴계원면 일대 노후 불량주택 밀집지역을 재정비촉진사업(뉴타운) 예정지로 지정하고 오는 23일까지 사업시행자(총괄사업관리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남양주시는 퇴계원 뉴타운지구를 서울외곽순환도로, 덕송∼사능도로, 경춘선 복선전철 등 편리한 교통망과 왕숙천,용암천 등 뛰어난 수변공간을 연계시켜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남양주시는 퇴계원뉴타운 개발을 위해 개발예정지 안의 군부대 4곳을 이전시킬 계획으로 2곳은 현재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며 2곳은 국방부와 협의 중이다.


또 투기성 거래를 막기 위해 지난 5월 뉴타운 예정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20㎡ 이상의 지분 거래때는 관할 행정기관에 신고토록 했다.


뉴타운 예정지인 퇴계원면 일대는 1970년대 형성된 곳으로 노후불량 주택이 밀집해 있고 도로,주차장,공원 등 기반시설이 열악해 재개발 민원이 잇따랐다.


남양주에는 현재 덕소지구(60만541㎡)와 지금·도농지구(65만7849㎡)가 뉴타운지구로 지정돼 개발이 추진 중이다.

/박일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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