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여름밤 숙면 위한 셀프아로마테라피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7.22 17:25

수정 2014.11.06 10:32

쉽게 잠들기 어려운 고온 다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다.

불면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심신의 안정을 돕는 아로마 테라피를 이용하면 좋다. 아로마 테라피는 향기를 통해 마음을 진정시켜주는데 허브티에서부터 베개, 오일, 향초에까지 다양한 제품이 시판되고 있어 집에서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카페인이 없는 허브티는 은은한 향으로 잠들기 전에 마시면 좋다.

특히 ‘캐모마일’은 소화 촉진과 진정 작용이 강해 유럽에서는 불면증 치료제로 수백 년 전부터 쓰여왔다.
또한 은은한 맛과 고급스런 향의 허브티 ‘라임’은 자기 전에 편안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립톤(Lipton)은 로즈마리, 펄쟈스민, 루이보스, 페퍼민트, 캐모마일, 레몬 버베나, 라임의 7가지 종류의 허브티를 선보이고 있다.

미지근한 물로 목욕이나 마사지를 하면 체온이 상승해 잠드는 데 도움이 된다. 이 때 아로마 향의 목욕 용품을 쓰면 더욱 효과적이다. 아비노 스트레스 릴리프 버블바스는 오트밀 성분에 라벤더, 카모마일, 일랑일랑 등의 아로마 성분을 함유한 젤 타입의 거품 목욕제다.

편안한 잠자리를 만들어 주는 아이디어 침실 용품들도 돋보인다. 피로하거나 충혈된 눈에는 눈을 위한 전용 베개가 필요하다. 더오가닉코튼의 토끼아이베개는 피곤한 눈을 기분 좋게 자극해 주는 무게감과 편안하게 감싸주는 크기로 제작된 이색 숙면 아이템이다. 눈 위에 올려 놓으면 적절한 무게가 눈의 경혈을 자극하는 지압효과를 주어 눈이 피곤할 때나 편안한 숙면을 원할 때 사용하면 좋다.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 간편하게 붙이는 아로마 ‘패치’ 제품도 인기이다. 에뛰드하우스 시크릿 레그 릴랙싱 패치는 라벤더 아로마와 멘톨 성분을 함유해, 종아리에 붙이면 붓기를 가라앉히고 편안한 기분이 들게 한다.
유로비타코리아의 모기 기피제 굿바이 모기는 화학 물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시트로넬라(Citronella), 페퍼민트 (Peppermint), 쟈스민(Jasmine)등 아로마 오일 만을 원료로 한 천연 제품으로 간편하게 붙이는 것 만으로 모기를 쫓고 숙면을 돕는다.

/박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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