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문화마케팅을 강화한다.
NHN의 검색 포털 네이버는 국내 문화 콘텐츠 향유 저변 확대와 국내 문화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문화 행사를 후원하고, 온라인 전시회를 진행하는 등 문화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영화, 음악,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 행사를 적극 후원함과 동시에 인터넷 문화체험 공간 ‘컬쳐플러그(http://culture.naver.com)’를 통해 해당 전시회 정보 및 전시회 주요 작품을 게시해 이용자들에게 문화 콘텐츠들을 시간, 장소의 제약 없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네이버는 ‘부산 국제 영화제’, ‘광주 비엔날레’ 등 대규모 행사뿐 아니라, ‘고우영 만화전’, ‘사운드 이펙트 서울 라디오 2008’, 영상전시회 ‘디지털 플레이 그라운드 2008 - 핵더시티’ 등 소규모 전시회도 지원함으로써 이용자들에게 보다 폭넓은 문화 콘텐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NHN 조수용 CMD 본부장은 “네이버는 지난 2006년 ‘컬쳐플러그’를 오픈한 이래 약 30여 개의 문화 행사를 후원하는 등 국내 문화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를 통해 물리적 여건으로 소외될 수 있는 고급 문화 콘텐츠의 활성화를 유도함으로써 국내 문화 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함을 물론, 온라인을 통해 문화 정보의 격차가해소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fxman@fnnews.com백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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