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춤을 통해 세계문화를 엿볼 수 있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08’이 내달 26일부터 10월5일까지 경북 안동 하회마을과 낙동강변 축제장 일원에서 열린다.
‘탈을 쓴 당신, 삶이 새롭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중국과 일본, 러시아 등 7개국 8개팀 외국 공연단과 함께 하회별신굿탈놀이, 봉산탈춤, 가산오광대, 강령탈춤 등 국내 16개 탈춤공연단이 참가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어린이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종이죽 탈과 석고 탈, 종이 탈 등을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 자신이 직접 제작한 탈을 쓰고 축제에 동참하며 창작탈춤과 거리 즉흥공연도 펼쳐진다.
또 안동만의 색깔을 가진 창작탈춤인 마당놀이팀 ‘큰들’은 허도령 전설을 테마로 공연하며 ‘나의 탈, 나의 마스크’라는 제목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World 마스크 경연대회’가 개최된다.
축제 기간 안동민속축제도 함께 막을 올린다.
안동축제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국내외의 다양한 탈과 춤을 통해 전통의 멋과 재미를 보여 주고 나만의 캐릭터, 나만의 탈로 세계인이 함께 어울리고 춤추는 축제의 장을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 /대구=kjbae@fnnews.com배기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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