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힘찬병원 기형교정클리닉 개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8.28 10:05

수정 2014.11.06 04:24


관절척추전문 힘찬병원은 오는 9월 1일 선천적 기형과 후천적 기형을 모두 치료할 수 있는 ‘기형교정 클리닉’을 개설한다.

이 클리닉은 손가락 및 발가락 단지증 등 선천적인 손발 기형을 교정 뿐 아니라, O, X 다리 교정 및 사지연장을 전문적으로 진료한다.

힘찬병원은 전국에서 관절 수술을 가장 많이 하는 병원으로 다양한 관절 수술을 해왔으며, 2006년부터 네비게이션을 이용한 휜다리 교정술을 시행해 교정술의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다는 게 병원측의 설명이다.

손가락, 발가락이 선천적으로 짧은 사람은 수술을 통해 길이를 늘여 다른 손, 발가락과 균형을 맞출 수 있다. 외고정장치를 이용하는 방법과 뼈의 일부를 떼어 이식하는 방법 등 환자의 상태에 따라 맞춤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휘어있는 다리는 미용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후에 퇴행성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어 교정을 통해 무릎이 고른 하중을 받도록 균형을 맞춰 준다.
사지교정의 경우 일리자로프라는 외고정장치를 장착시켜 다리 길이를 연장하는 사지연장술을 시행하며, O, X형으로 휜다리의 경우 변형교정술을 통해 치료한다.

힘찬병원 이수찬 병원장은 “단지증과 휜다리의 경우 질환은 아니지만 당사자에게는 정신적인 외상을 입힐 수 있어 치료사람들이 많으나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병원은 많지 않았다”며 “관절 전문병원으로서 명성에 걸맞게 안전한 치료와 전문성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힘찬병원의 ‘기형교정 클리닉’은 기형으로 인한 환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편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예약제로 운영된다. 1577-9229.

/pompom@fnnews.com정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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