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이날 29개 전문계고등학교 가운데 공모 희망교를 대상으로 마이스터고 자체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친 결과, 인천전자공고와 영종국제물류고를 최종 대상교로 교육과학기술부에 추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천지역 4대전략산업인 물류, 자동차, 기계금속, 정보통신분야와 연계하여 인천전자공고는 전자통신분야 영종국제물류고는 물류분야의 영마이스터를 육성할 목적으로 계획서를 제출했다.
마이스터고는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있으며, 학생들에게는 학비면제, 외국어교육 강화, 해외 연수 기회부여 등이 주어진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전국 16개시도의 추천을 받아 오는 9월말까지 마이스터고 심의위원회의 선정 심의를 거쳐 올해 20개 이내에서 지정할 예정이며, 올해 지정받은 학교는 1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2010년부터 운영 하게 된다.
학교선정이 완료되면 학교별 25억원의 국비와 이에 대응되는 지방비로 실험실습기자재 등 교육시설을 확충하게 되며, 매년 6억원의 운영비를 3년간 지원받아 교육과정개발과 교원연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seokjang@fnnews.com 조석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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