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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한 맥주’ 축제..‘통’크게 즐겨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9.18 15:32

수정 2014.11.06 00:36



특급호텔들이 세계 3대 축제로 꼽히는 독일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를 준비했다. 축제 분위기에 흠뻑 빠지는 것은 물론 다양한 독일식 음식에 보너스로 경품 이벤트까지 진행된다.

롯데호텔 월드 프리미엄 브루어리 펍 메가씨씨(Mega CC)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옥토버페스트 행사를 갖는다. 행사기간 동안 독일식 족발 학센과 허브를 곁들인 훈제연어, 소시지 모듬 등 다양한 독일식 정통요리를 선보이며 브루마스터가 만든 고품격 하우스 맥주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특히 골뱅이무침(6만원)과 찹스테이크(7만원), 계절과일과 학센(12만원) 등의 스페셜 메뉴도 준비했다. 매일 저녁 10시 30분에는 객실 숙박권과 뷔페 이용권 등을 증정하는 행운권 추첨행사를 진행한다.

조선호텔 직영 하우스 맥주 전문점 오킴스 브로이하우스는 19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를 개최한다. 오킴스 브로이하우스는 옥토버페스트를 위해 강한 맥아 맛과 호프향이 특징인 옥토버페스트 비어를 직접 제조했다.
또 소시지와 바비큐 등 맥주와 어울리는 안주를 묶은 소울세트 메뉴도 판매한다. 가격은 3만4000∼5만5000원. 또 행사 마지막 날 추첨을 통해 기아자동차의 신차 소울(SOUL)과 독일 뮌헨 여행 상품권 등을 준다.

밀레니엄 서울힐튼 뷔페식당 오랑제리는 10월 한 달간 오랑제리 옥토버페스트를 선보인다. 독일 현지의 옥토버페스트와 같은 파란색 천으로 오랑제리를 장식했으며 기존 인기메뉴에 독일식 수제 소시지와 사우어 크라우트, 독일식 감자 샐러드 등 독일 전통요리를 추가했다.
가격은 4만7000원부터다. 여기에 추가로 1만2000원을 지불하면 생맥주와 와인, 소프트 드링크 등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또 행운권 추첨을 통해 유럽과 중국 여행 항공권 등을 준다.

/scoopkoh@fnnews.com 고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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