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펠라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가 오는 26일부터 미국에서 공연된다.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이하 간다)가 2004년 초연한 이 작품은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선정한 최우수콘텐츠로 뽑혀 26·27일은 뉴욕 더 크레인 시어터에서, 10월 3·4일은 LA 반스달 갤러리 시어터에서 현지인을 대상으로 무료 공연을 한다.
간다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들이 모여 만든 극단으로 이번 미국 공연은 한예종과 LA한국문화원이 함께 주최하는 행사다.
초연 이래 전국 순회 공연을 나섰고 제4회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에서는 젊은 연출가전 대상, 연출가상, 여자연기상을 받았다. 평강공주의 시녀 ‘연이’의 이야기를 특별한 무대 장치나 악기 없이 배우의 신체와 목소리로만 보여주는 독특한 방법을 취한 것도 특징이다.
한편 이 작품은 미국 공연 이후 다음달 11일부터 서울 대학로 두레홀 4관(옛 아룽구지 소극장)에서 앙코르 공연을 갖는다.
/박하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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