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단체

서울 연내분양 6761가구 노려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9.18 21:49

수정 2014.11.06 00:26



이달 이후 연말까지 서울지역에서 아파트 676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18일 건설업계와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서울지역에서 연말까지 공급될 아파트는 38개 단지에 총 1만8261가구로 이 가운데 조합원분 등을 제외한 6761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특히 이 기간 일반 분양 물량 중 70%가량인 4689가구가 재개발 또는 재건축 단지에서 쏟아져 나온다. 재개발단지가 3900가구, 재건축단지는 789가구다. 이 기간 공급되는 재개발·재건축 단지 중 노른자위에 있으면서도 대단지 아파트가 상당수 있어 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질 만하다.


동부건설은 강서구 공항동에서 공항연립 재건축 아파트 75∼146㎡ 112가구를 내달 일반에 분양한다. 강서구는 서울시 ‘서남권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축이 되는 곳으로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크다.

삼성물산은 서초구 반포동의 반포주공 2단지 재건축 아파트 ‘반포래미안스위트’를 역시 내달 분양할 계획이다. 87∼1267㎡ 2444가구 중 42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2009년 7월 예정이다.

오는 12월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 신반포주공앞 역이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다. 자연생태 하천으로 복원 중인 반포천이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현대산업개발은 성동구 송정동 장미·세림연립 재건축 단지인 ‘서울숲 아이파크’를 이달 중 분양할 계획이다. 84∼152㎡ 241가구 중 88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후분양 단지로 오는 12월께 입주예정이다.

대림산업은 용산구 신계동에서 재개발아파트 699가구 중 263가구를 10월 중 일반에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52∼186㎡로 구성됐다.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역과 지하철 1호선 용산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고속철도(KTX) 용산역과도 가깝다.

롯데건설은 중구 회현동1가에 회현5구역을 재개발한 주상복합 아파트‘회현동 롯데캐슬’을 이르면 이달 말 내놓을 계획이다.
46∼314㎡ 386가구로 구성됐다. 일부 층에서는 남산을 조망할 수 있다.
지하철 4호선 회현역이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다.

/hyun@fnnews.com 박현주기자

fnSurvey